크라임 리포트(Crime Report)

크라임 리포트(Crime Report) - 4월 16일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4-16 17:35

◆위조 신분증으로 은행 사기 일당 덜미

노스밴쿠버경찰(RCMP)은 16일 위조한 신분증으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한 엠마누엘 치아슨(21)과 사무엘 치아슨(23), 엘리자베스 안젤로폴러스(Angelopolous·35·여) 등 3명을 사기 및 신분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6일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애비뉴(Lonsdale Avenue)에 있는 은행에서 위조 신분증으로 5000달러를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젤로폴러스는 치아슨 형제의 위협으로 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써리 차량 총격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써리 66번 애비뉴(66 Avenue)와 128번 애비뉴(128 Street) 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이 발생했다. 다행히 별다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다른 차량을 쫓아가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 총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써리경찰(RCMP)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스밴쿠버 백인남성 2명 흉기 휘둘러 1명 부상

지난 15일 새벽 2시경 노스밴쿠버 도미니언가(Dominion St.)와 마운틴 하이웨이(Mountain Highway)가 만나는 지점에서 A씨(40)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백인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경찰에서 A씨는 "금발과 갈색머리의 백인남성 2명이 갑자기 폭행한 뒤 흉기로 등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밴쿠버경찰(RCMP)은 백인남성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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