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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2년만에 밴쿠버 그라운드 누빈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4-17 14:05

5월 9일 화이트캡스 자선경기 개최

대한민국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2년여 만에 밴쿠버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인다.

밴쿠버 화이트캡스(Whitecaps) FC는 5월 9일 오후 1시 45분 홈구장인 BC플레이스(BC Place)에서 화이트캡스 출신 전설들의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화이트캡스 졸업생들과 화이트캡스 FC 2 간 친선경기로 치러진다.

이영표는 이번 경기에서 제이 디메리트(DeMerit)를 비롯한
화이트캡스 출신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유니언(Union)과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본경기에 앞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1시간 경기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총 1000장으로 제한돼있으며 화이트캡스 사무실(전화번호 604-669-9283)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입

장권료 5달러는 BC 어린이병원에 기부된다. 정규경기 입장권을 갖고 있을 경우 이메일을 통해 자선경기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화이트캡스 관계자는 "클럽의 41년 역사와 함께했던 졸업생들을 환영한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전설 이영표가 2013년 은퇴 후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화이트캡스에서 뛰었으며, 2013년 10월 28일 시즌 최종전에서 공식적인 은퇴식을 갖고 현역 선수로서 경력을 마무리했다. 현재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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