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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 주택 5채 이상 소유 까다로워졌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01 13:52

은행 내규 바뀌어... 상용대출 받아야
빚을 내서 임대용 다세대 주택을 5채 이상 소유하기가 어려워졌다. 

밴쿠버 시내 모기지 얼라이언스사에 근무하는 모기지 브로커 카일 그린(Green)씨는 고객에게 지난 월요일(4월 21일), 또 다른 주요은행이 소유한 주택 숫자와 상관없이 대출해주던 내규를 철회하고, 임대 주택 다섯 채 소유까지로 대출 제한을 두기로 했다”며 “이로써 현재 대부분 시중 은행이 임대 주택 다섯 채 이상 소유자에 대한 모기지 대출 제한을 두게 됐다”고 알렸다. 그린씨는 “다섯 채 이상 투자자가 대출을 받기가 상상을 초월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씨는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와 인터뷰에서 “몇몇 고객이 주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70~90채를 소유했던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라며 “현재는 일부 고객은 합작벤처에 파트너로 참여하거나, 사설 대출 업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씨는 주요 은행 중 스코시아 은행과 내셔널은행만 임대용 다세대 주택 구매자에게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규가 까다로워진 원인에 대해 그린씨는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다세대주택관련 모기지 보험 보상을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세대 주택 투자자는 모기지를 얻으면서 동시에 모기지 안에 패키지로 포함된 모기지담보증권(MBS)도 구매하게 된다. 모기지 보험 판매·보증을 책임지는 CMHC는 모기지에 대해서만 보증을 제공하고, MBS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다섯 채 이상 소유한 투자자의 대안은 상용 대출을 받는 것으로, 여러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다섯 채 소유 제한도 없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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