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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환급액 나오면 카드빚부터 갚아야죠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07 15:19

“저축이나 투자는 나중 얘기”
캐나다인은 세금 환급액을 어디에 사용할까? CIBC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급한 빚부터 갚겠다”는 것이 질문에 대한 가장 흔한 답이다.
  
CIBC는 “캐나다인 가운데 58%가 정부로부터 세금을 돌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21%가 신용카드 대금이나 대출을 갚는데 세금환급액을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19%는 아직 사용처를 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며, 18%는 세금환급액으로 청구서를 납부하거나 식료품을 구입할 생각이다. 저축이나 투자를 사용처로 지목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한편 세금환급액을 별 생각 없이 써도 되는 돈으로 간주하는 캐나다인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4%만이 “세금환급액을 옷이나 전자제품을 사용하는데 흥청망청 써비릴 것”이라고 답했다.
   
제이미 골롬벡(Golombek) CIBC 세무 및 자산 설계 부문 본부장은 “이자 부담이 높은 빚부터 신속히 정리하겠다는 캐나다인의 태도는 매우 좋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준오차는 ±2.53%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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