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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음'콘서트, 17일 개최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07 16:13

음악가와 장애인 함께 하는 따뜻한 무대
음악가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따뜻한 현악기의 선율이 밴쿠버에 울려퍼진다.

밀알선교단은 17일 오후 7시 버나비 소망교회당에서 패션오브뮤직(Passion of Music)을 주제로 '함께 걸음'콘서트 201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씨가 이끄는 현악 앙상블 카메라타 벨라 무지카(Camerata Bella Musica)와 첼리스트 임성용씨가 이끄는 SY 첼로 앙상블(SY Cello ensemble)이 공연을 펼친다.

이들 중 일부는 웨스트 코스트 심포니(West coast symphony)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스페인 음악의 열정적인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멩고 춤곡에서는 전문댄서가 초청돼 색다른 무대를 펼치며, 공연 마지막에는 장애인 50여명의 합창도 선보인다.

입장권은 10달러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봄 개최될 예정이다.

밀알선교단 이상현 단장은 "밀알선교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연주인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전달할 것"이라며 "클래식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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