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5-05-08 13:44
종홍량씨 BC증권감독위원회에 사기로 적발돼
온라인증권거래 웹사이트에서 “원금을 보장해준다"며 투자대행을 하던 중국계 종홍량씨가 사기·미등록 거래 등으로 BC증권감독위원회(BCSC)에 적발됐다. BCSC는 7일 종씨가 인터넷 증권거래 서비스인 포렉스(Forex)에 계좌를 개설할 사람들을 모은 후, 이들 대신 투자금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BCSC는 “누군가 대신 증권계좌를 관리하려면 BCSC에 등록해야 한다”며 종씨의 행동은 미등록 거래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종씨는 조사결과 최소한 4명의 포렉스 계좌 보유자에게 원금 손실 시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보장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BCSC조사위원회는 “이러한 종류의 보장은 증권거래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종씨는 손실이 생기자 약속한 원금을 돌려주지도 않았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화 11만5062달러를 종씨에게 맡겼는 데, 종씨는 10만2721달러를 잃었다. 또 계좌를 관리하며 커미션을 어떻게 얼마나 받을지 투자자에게 종씨가 거짓말한 점도 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BCSC는 손실과 사기가 종씨 개인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포렉스 회사가 관계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종씨에 대한 처벌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BCSC는 투자자의 고발 등을 토대로 종씨와 같은 증권·주식 등 투자 사기용의자를 조사하는 BC주의 증권감독 기관이다.
또한 종씨는 조사결과 최소한 4명의 포렉스 계좌 보유자에게 원금 손실 시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보장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BCSC조사위원회는 “이러한 종류의 보장은 증권거래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종씨는 손실이 생기자 약속한 원금을 돌려주지도 않았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화 11만5062달러를 종씨에게 맡겼는 데, 종씨는 10만2721달러를 잃었다. 또 계좌를 관리하며 커미션을 어떻게 얼마나 받을지 투자자에게 종씨가 거짓말한 점도 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BCSC는 손실과 사기가 종씨 개인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포렉스 회사가 관계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종씨에 대한 처벌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BCSC는 투자자의 고발 등을 토대로 종씨와 같은 증권·주식 등 투자 사기용의자를 조사하는 BC주의 증권감독 기관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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