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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주택을 구입할 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허 억

前 공인회계사

前 한국 CPA·前 캐나다 CGA·경영학석사·
현 VCC회계학 강사

전화 438-3162

Email: ahaw@iiworld.com







절세-주택을 구입할 것




만약 우리가 살 집을 사지않고 월세를 내고 있다면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투자기회를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곳에 이민 온 1971년부터 지금까지 보면 캐나다의 부동산 시세가 대략 10년에 한 번씩 용틀임을 한다. 71, 72년에 많이 올랐고 81, 82년에, 그리고 91, 92, 93년에 또한 많이 올랐다고 기억된다. 그러면 앞으로 2, 3년안에 또 한 번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경제동향을 꿰뚤어 볼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요즈음 신문과 방송에 불경기는 지나갔다고 떠드는 것을 보면 대략 맞는 예측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아세아의 경제가 차츰 회복되면서 우리가 살고있는 BC주의 경제는 원자재 수출이 증가되어 수년내에 또 한 번 호경기가 오리라고 예측된다.

70년대초, 집값이 오를 때 시간당 $3.-씩 자나깨나 오른다고 들은 것 같다. 이번에 오르기 시작하면 시간당 $10.-씩 또는 그 이상 오르지 않을까?

이러한 시기에 살 집을 사는 것은 가장 좋은 투자수단이며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은퇴를 준비하는 한 요건이 될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Tax Sheeter(절세수단)의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주거용 주택에 한하여 우리가 샀다 팔아서 이익이 있다 할지라도 세금을 완전히 면제받는 특혜가 있기 때문이다.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건물의 값이 오르는 것이 아니고 대지의 값이 오르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땅이 1에이커까지는 주거용 주택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있는 사람은 좀 널찍한 대지의 집을 사는 것이 좋다.





집을 산 후 그대로 그 집에서 오래 살아도 좋고 또한 집값이 오른뒤에 이익을 챙기고 다시 작은 집으로 옮겨가도 좋다.

1971년도 부동산 값이 정신없이 오르니까 캐나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과열을 방지하고 세금을 더 걷어드리기 위하여 1971년 12월 31일부로 Capital Gain Tax라는 고정자산 및 투자자산 판매차익에 대한 세금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너그러워서 Capital Gain의 50%는 면세소득이고 나머지 50%만 과세소득에 포함시켰다. 그런데 이 Capital Gain Tax에서 완전 면제되는 것이 바로 주거용 주택이다. 그러니까 살 집을 매입하여 살면서 좀 수리를 한 후 팔아서 이익을 챙겨도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또 집값이 오를 때 집을 사서 그 집에 살면 그 집의 가치는 그 만큼 오르고 또 팔 때에는 세금도 면제되는데 만약 집을 살 수있는 돈을 은행에 저금해 두고 있다면 집값은 오르기 때문에 저금되어 있는 돈의 상대적 가치는 떨어지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수입은 꼬박 꼬박 세금을 내야된다.

그러나 이 주거주택의 팔고 사는 것을 너무 자주한다든지 또는 장사속으로 하는 냄새를 피운다든지 하면 사업소득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내가 세무서에 있던 70년대에는 1년에 살 집을 세 번 또는 그 이상 팔고 사면 무조건 사업소득으로 간주하라는 방침이 있었다. 또 세 번이 아닐지라도 목수일을 하는 사람이 자주 집을 수리하여 판다든지 또는 복덕방을 하는 사람이 땅이 넓은 집을 사서 살다가 대지를 쪼개서 판다든지 하면 사업소득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임대용, 또는 상업용 부동산등 주거용 주택이외의 부동산을 자식들에게 남겨주면 상속세는 없지만 Capital Gain Tax만은 사망시의 시가를 기준하여 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세금낼 현금까지 자식들에게 남겨주든지(현금상속은 세금이 없음) 또는 자기의 생명보험을 세금낼만큼 사 두어야 그 부동산을 자식의 이름으로 상속할 수 있다. 그러나 주거용 주택은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상속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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