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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니마켓 소·돼지고기 대장균 가능성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12 16:50

보건당국, 리콜 명령
밴쿠버 킬라니 마켓(Killarney Market)에서 판매한 일부 소고기와 돼지고기에서 대장균 검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밴쿠버 해안보건청(VCH)은 이스트 49번 애비뉴(East 49th Ave.) 2611번지에 있는 킬라니 마켓의 갈아놓은 소고기 및 돼지고기에서 대장균 검출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장균 검출 가능성이 제기된 식품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판매된 엑스트라 린 그라운드 돼지고기(Extra Lean Ground Pork)와 레귤러 그라운드 돼지고기(Regular Ground Pork) 등이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판매된 린 그라운드 소고기(Lean Ground Beef)와 엑스트라 린 그라운드 소고기(Extra Lean Ground Beef) 등도 대장균 위험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해안보건청은 지역 주민들에게 킬라니 마켓 소고기 및 돼지고기 구입을 금지할 것을 경고했다. 앞서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9일 이 식품들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 식품들을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안보건청 관계자는 "대장균은 설사나 위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대장균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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