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4월 집값 최고치 경신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14 17:26

지난달 밴쿠버 주택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테라넷-내셔널은행 종합주택가격지수(Teranet-National Bank Composite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이 지난 3월에 비해 0.03% 올라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다만 소폭 인상에 그쳐 주택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전체 주택가격은 3월에 비해 0.2%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도시는 위니펙으로 전달에 비해 1.9% 올랐다. 퀘벡시티(1.7%), 몬트리올(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빅토리아는 전달에 비해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할 경우 캐나다 전체 주택가격은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8% 인상돼 해밀턴(7.6%), 토론토(7.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7% 인상한 것에 비하면 감속을 보인 것이다.

테라넷-내셔널은행 관계자는 "캐나다 주택가격이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며 "주택가격 상승은 캐나다 전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적 문제"라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