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석유산업 관련 일자리 4건 중 1건 사라질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19 15:55

유전관련 인력교육·안전 협의체 자체 보고서 통계 경고
캐나다 국내 유전(油田)관련 일자리 4건 중 1건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국내 유전관련 인력교육 및 안전관리 협의체인 인폼은 자체 석유산업인력시장보고서(PetroLMI)를 통해 석유업계 투자가 지난해보다 약 310억달러 가량 줄면서 관련 일자리 18만5000건이 사라질 수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만 해도 석유업체는 1250억달러를 유전 탐사·개발·생산에 투자해 캐나다 국내 72만명이 관련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됐다. 그러나 최근 저유가로 석유개발 사업이 연쇄 중단되면서 지질엔지니어나 유전오퍼레이터 같은 직접적인 고용대상이나, 헬리콥터 파일럿이나 천공하도급업자 등 간접적인 고용대상 모두 일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캐롤 하우즈(Howes) 페트로LMI 담당 이사는 “이미 석유업계는 지난해 11월 유가 하락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고용과 관련해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며 “만약 유가가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관련 투자와 일자리 감소가 가격 반등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곳은 산유주(産油州) 앨버타주이나 그 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페트로LMI는 사라질 일자리의 1/3은 앨버타주 외에서 발생한다고 예상했다. BC주에서는 일자리 2만건, 온타리오주에서는 1만4000건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종으로는 유전을 건설하는 석유·가스 엔지니어링 건설 업체가 가장 타격이 심해 관련 분야에서 7만5000건 감원이 예상됐다. 지원업종 중에는 유전 탐사 및 드릴링 분야가 타격이 심해 관련 고용 약 2만6000건이 사라질 전망이다.

올해 캐나다 국내 기존 유전에서 석유 생산량은 늘어날 전망이나, 예정됐던 관련 신규 유전 개발 투자가 취소되면서 올해 감원 예상과 함께 내년도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페트로LMI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개월간 ‘좀 더 중한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인력 유지를 위한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수출 관련 기업들 사람 더 뽑는다”
기업들의 신규 고용 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잡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몬트리올은행(BMO)은 11일자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경기 반등과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비 마련은 역부족”
캐나다 대학생의 65%가 여름철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전선에는 나섰지만 그 문턱을 넘지 못한 비율은 20%로 집계됐다. 10%는 일할 계획이 없었으며, 나머지 5%는 무급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다. CIBC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여름철...
캐나다... 고급 인력과 일자리 풍부, 사업과 과거 없던 직업에 눈 떠야한국... 고급 인력은 많은데 경제가 일자리 제공해주진 못해 경쟁 치열자문전문사인 EY사는 캐나다 청소년 고용 및 정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를 한국을 포함한 G20 국가 중 "청소년에게 가장...
“25세부터 54세까지 핵심 근로층 일자리 1년 사이 5만개 줄어”
6월 BC주 실업률이 6.2%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0.1%P 오른 것으로, 구직자가 늘어난 것이 실업률 상승의 원인이다. 일자리수는 전일제와 시간제 모두 각각 2500개와 4200개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고용 현황도 실업률 상승...
“전국 평균 주급 전년 대비 3.3% 올라”
전국 근로자 급여가 전년 대비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근로자 평균 주급은 932달러로, 월간 기준으로는 0.5% 인상됐다.직종별로 인상률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오일 및 가스 추출업으로 조사됐다. 이 부문 평균 주급은 전년 대비 13.3%...
“실업자 수만 고려하면…”
일자리 하나를 놓고 일곱 명 가까운 실업자가 구직 경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수치상 확인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비어 있는 일자리 수는 20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만7000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 하나당 실업자수는 6.3명에서 6.8명으로 늘었다....
“BC주 실업률 6.1%로 높아져”
BC주 실업률이 4월 5.8%에서 지난달 6.1%로 높아졌다. 5월 한달 동안 구직 인구가 늘어난 데다 시간제 일자리가 1만1000개 감소한 것이 실업률 상승의 원인이다. 이 기간 전일제 일자리는 92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고용시장에서도...
“BC주 전일제 1년 사이 1만개 감소”
BC주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한달간 BC주에서 사라진 전일제 일자리수는 5000여개다.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전일제 일자리수는 1만개 넘게 적다. 다만 같은 시기 시간제 고용은 2만여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일제 고용이...
“정리해고 후 복직 관행 깨고, 올해 상당수는 교단 복귀 어려울 듯”
코퀴틀람 교육청이 관할 학교내 교사 632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부족분 1300만달러를 충당하기 위해서다.코퀴틀람에서는 매년 방학을 전후로 교사들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가 통상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이들 대부분은 개학과 함께 다시...
실업률도 0.1% 감소한 6.9% 기록
얼어붙었던 고용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BC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취업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4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취업자 수는 1783만3200명으로 전월 대비...
“구인 건수는 줄고 구직자는 늘고”
기업들의 구인 활동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구인 중인 일자리 수는 20만개로 그 전년에 비해 2만1000여 개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취직 경쟁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일자리 하나당 실업자 수는 2012년 12월...
“고용지표 개선, 실업률 전달 대비 0.2%P 하락”
실업률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전국 실업률은 7%로 전달 대비 0.2%P 하락했다. BC주의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통계청은 “BC주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6.6%에서 1월 6.4%로 감소했다”며 “이는 일자리 약 7000개가 새로 생겨난...
연방 정부 예산안에 소기업 지원 반영 요구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소기업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캐나다 자영업자연대(CFIB)가 24일 주장했다.자영업자연대는 이날 "연방 정부가 오는 2월 있을 예산안 발표에서 소기업 장려를 최우선...
聯 일자리지원금 추진, 州 예산삭감 난색
올해 시행 예정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놓고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제이슨 케니(Kenney) 고용사회개발 장관은 지난해 캐나다 일자리지원금(the Canada Job Grant)제도를 마련, 올해 4월 1일부터 근로자 1인 신규 고용 시 직업훈련 비용으로 최대...
온타리오·퀘벡주 고용 감소 영향… BC주에서는 되려 늘어
캐나다의 고용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12월 한 달 동안 4만5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감소폭만 놓고 보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크다. 실업률 역시 0.3% 증가한 7.2%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온타리오주와...
“구직 인구 줄었는데 실업률은 오히려 상승”
11월 들어 BC주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일제 부문에서만 일자리 4500개가 사라졌으며, 시간제 고용도 3700개 줄었다. 이 결과 구직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전달 6.5%에서 6.7%로 올라갔다.전국적으로는 고용 환경이 크게...
지난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최저치
10월 BC주의 고용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C주의 전체 고용인구는 246만5900명으로 이 가운데 전일제가 181만3000명, 시간제가 49만15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인구는 16만1400명을 기록했다.이달 BC주는 5600개의 시간제...
케니 장관, 산-관-학 연대 강조
캐나다 연방정부의 국정 방향은 여전히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다. 제이슨 케니(Kenney) 고용 및 사회개발장관은 8일 토론토 소재 이코노미클럽에서 경영인들을 만나 "연방정부는 기술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이 가운데 "민간분야 일자리...
“6월 실업률 전달 대비 0.5% 낮아진 6.3% 기록”
7% 턱 밑까지 올랐던 BC주 실업률이 6월 들어 6.3%까지 낮아졌다. 전일제 일자리가 2만1600개 늘어난 것이 고용지표가 개선된 주된 이유다. 반면 시간제 고용은 1만3000개 가까이 줄었다.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전국...
앨버타주, 구직하기 좋은 곳 1위 자리 사스캐처원주에 양보산업별로 경쟁 큰 차이· 건축과 제조업, 교육, 소매업은 치열캐나다 국내 일자리 잡기 경쟁이 지난해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 올해 3월 기준으로 구인 1건 당 실업자 비율은 6.4명으로...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