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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女월드컵 2주 앞으로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5-21 16:19

태극낭자들 첫 16강 꿈 도전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여자월드컵은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밴쿠버를 비롯해 몬트리올, 오타와, 위니펙, 에드먼턴, 몽튼 등 총 6개 도시에서 열린다.


<▲BC플레이스 앞에 내걸린 캐나다 여자월드컵 깃발>

21일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토론토에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4개국이 내달 5일까지 차례로 캐나다에 입성한다. 밴쿠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에콰도르, 스위스, 일본 대표팀이 입국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달 4일 격전지인 몬트리올로 향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6일 에드먼턴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 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밴쿠버에서는 스위스와 카메룬, 에콰도르, 일본 등이 속한 C조의 경기가 열린다. 7월 5일 결승전 역시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볼 수 있다.

세계랭킹 18위에 올라있는 대한민국은 E조에 속해 브라질(7위), 스페인(14위), 코스타리카(37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9일 몬트리올에서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같은 장소에서 코스타리카와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이어 17일 오타와로 장소를 이동해 스페인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윤덕여(54)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2년 만에 나서는 월드컵 무대에서 본선 첫 승을 넘어 16강의 꿈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스페인과 코스타리카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각 조 1, 2위 팀과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룰 경우 밴쿠버에서도 태극낭자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대한민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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