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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리포트(Crime Report) - 6월 2일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02 13:27

◆리치먼드 경찰 수사중 개에 총격
리치먼드경찰(RCMP)이 절도사건을 수사하던 중 개에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경 리치먼드 왈포드가(Walford St.) 9000번가에 있는 주택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1시간 뒤 가든시티로드(Garden City Road) 3000번가에 있는 주택에서 용의자가 훔친 가방을 발견했다. 경찰이 가방을 수거하기 위해 주택에 들어서자 갑자기 개가 울부짖으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경찰은 개를 향해 총격했다. 개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및 경찰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칠리왁 대낮 식당 강도
칠리왁에서 대낮 식당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칠리왁경찰(RCMP)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경 칠리왁 예일로드(Yale Road) 46200번가에 있는 식당에 침입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165cm 정도 키의 원주민으로, 무기를 이용해 종업원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휘슬러 자전거-차량 충돌, 4명 사상
휴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휘슬러 인근 마운트 커리(Mount Currie)에서 자전거 동호회 소속 남성 2명이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1명도 숨졌으며, 차량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뒤 반대편에서 내려오던 자전거와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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