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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 휴대전화 매매시 주의하세요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09 11:10

"휴대전화 사겠다"고 속여 길거리로 유인한 뒤 강도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광고를 보고 길거리에서 만나자고 유인한 뒤 무기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을 통해 중고 휴대전화를 매매할 경우 주의가 요망된다.

써리경찰(RCMP)은 A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휴대전화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를 보고 판매자에게 써리 139번가(139 St.) 11400번가에서 만나자고 유인한 뒤 무기로 위협해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판매자에게 "가족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 집에서 거래할 수 없다"고 속여 길거리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휴대전화를 사고 팔 경우 극도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예방책을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비슷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A씨는 178cm 정도 키에 73kg 정도 몸무게를 가진 탄탄한 몸매의 남성이다. 검정색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절도와 강도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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