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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북미 최대 국제회의 도시 영예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12 15:11

파리 1위...서울 15위 '눈길'
밴쿠버가 북미에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12일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밴쿠버 관광공사(Tourism Vancouver)에 따르면 2014년 국제회의 개최 횟수를 토대로 조사한 최대 국제회의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

프랑스 파리는 2014년 총 214회 국제회의가 열려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오스트리아 빈은 202회로 2위, 스페인 마드리드는 200회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싱가포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터키 이스탄불, 체코 프라하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총 99회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1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밴쿠버는 60회의 국제회의로 38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국제회의 도시로 유명한 몬트리올과 미국 워싱턴, 시카고 등을 제치고 북미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31회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일(659회), 스페인(578회), 영국(543회), 프랑스(533회) 등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265회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은 222회로 17위에 올랐다.

셜리 본드(Bond) BC주 고용·관광·기술교육장관은 "밴쿠버가 국제회의 도시에서 북미 1위라는 소식에 기쁘다"며 "BC주의 독특하고 다양한 관광 브랜드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컨벤션센터. 사진 제공=Flickr/futurestree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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