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리포트(Crime Report)

크라임 리포트(Crime Report) - 6월 18일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18 13:54

◆토론토 살인 용의자 커플, BC로 도주

토론토에서 살인을 저지른 커플이 BC주로 도주했다. 토론토경찰(TPS)은 클라이드 마셜(Marshall·36)과 사브리나 슈아트(Chouart·27·여)에 대해 1급살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다. 마셜 등은 지난 9일 오후 토론토에서 지붕공사업자 시나 파르시(Parsi·32)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히치 하이킹을 한 뒤 토론토를 떠나 BC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셜은 183cm 정도 키에 66kg 정도 몸무게를 가진 백인 남성이며, 슈아트는 170cm 정도 키에 59kg 정도 몸무게의 백인 여성이다.

◆밴쿠버 20대 여성 피습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45분경 밴쿠버 SW 마린 드라이브(SW Marine Drive) 4300번가 샤네시 골프코스(Shaughnessy Golf Course)에서 A(24·여)씨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공격한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이 남성은 육중한 체격의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스트민스터 폭행으로 20대男 중태

뉴웨스트민스터경찰(NW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 20분경 뉴웨스트민스터 처치가(Church St.)와 콜럼비아가(Columbia St.) 인근에서 A(28)씨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