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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의 맛집은 어디?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19 16:54

세인트존스 '레이먼드' 1위, 밴쿠버 최고는 '호크스워스'
2015년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순위가 발표됐다. 밴쿠버는 5위를 차지한 호크스워스(Hawksworth)를 비롯해 총 7개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여행전문 웹사이트 베케이(Vacay.ca)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50위에서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St. John's)의 고급 레스토랑 레이먼드(Raymonds)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이자 총 4번째 1위에 오른 것이다.

레이먼드는 캐나다식 레스토랑으로 대서양에서 잡은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룬다. 특히 넙치에 돼지고기, 순무 퓨레, 사탕무, 당근, 겨자 잎 등을 겻들인 요리가 유명하다. 가격은 45달러.

몬트리올 프랑스식 레스토랑 조 비프(Joe Beef)가 2위에 올랐다. 조 비프는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모두 유명하며 메인 코스 요리는 31~50달러다.

3위도 몬트리올 프랑스식 레스토랑이 차지했다. 토크(TOQUE!)가 주인공으로 46달러 오리 가슴고기가 일품이다.

이어 토론토 스페인식 레스토랑 바 이사벨(BAR ISABEL)이 4위에 올랐다. 석쇠로 구운 낙지 요리가 대표음식이다.

호크스워스는 5위를 차지해 BC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크스워스는 2013년 12위, 지난해 6위에 이어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레이먼드, 조 비프와 더불어 꾸준히 10위에 오르는 유명 레스토랑이다.

호크스워스에서는 버터로 졸인 랍스터를 맛볼 것을 권한다. 가격은 58달러로 비싼 편이다. 다른 메인 코스 요리는 29~40달러다.

밴쿠버 레스토랑 중 인도식 레스토랑 비제이스(Vij's)가 14위, 개스타운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라바투아르(L'Abattoir)가 1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싱싱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파머스 어프렌티스(Farmer's Apprentice)는 18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바우하우스(Bauhaus)와 라 퀘르시아(La Quercia), 카페 메디나(Cafe Medina) 등이 50위 내에 자리한 밴쿠버 레스토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토론토가 12곳으로 가장 많은 레스토랑을 배출한 가운데 몬트리올 10곳, 밴쿠버 7곳 등이 뒤를 이었다.

베케이는 매년 음식 및 여행 전문기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50위를 선정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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