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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초 제조업체 대규모 감원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26 14:35

전 직원의 3분의 2 해고 조치
밴쿠버에서 캐나다 최초로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규제안이 마련된 가운데 지역 최대 의료용 대마초 제조업체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

틸레이(Tilray)는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 너나이모(Nanaimo) 공장 직원 185명 중 61명을 해고한다고 26일 밝혔다.

틸레이 측은 이번 감원에 대해 "환자들에게 전달되는 의료용 대마초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원 감축이 환자들에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틸레이는 지난해 너나이모 공장의 문을 연 뒤 직원을 최대 200명까지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4800만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와 395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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