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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만끽하는 세계의 축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02 11:12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54
남미의 열정을 접수하다
최대 라틴 축제, 카니발델솔 2015
남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밴쿠버 최대의 라틴 축제 “카니발델솔”(Carnaval del Sol 2015)을 통해서다. 
주최 측은 “남미 요리부터 전통 공연까지 라틴 문화의 다양함을 이번 축제를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축제의 현장에는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일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장소 콩코드퍼시픽플레이스(Concord Pacific Place, 88 Pacific Blvd. Vancouver.)




flickr/asalaver(cc) 


지중해의 향기, 느껴보실래요?
그리스 서머축제, 12일까지
이번에는 지중해의 향기에 취할 시간이다. “그리스 서머축제”가 오는 7월 12일까지 이스트 밴쿠버에서 계속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그리스의 음식과 예술을 즐기며 그리스인으로 하루를 살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시작은 매일 정오. 입장료는 없다. 장소 4641 Boundary Rd. Vancouver. Vancouvergreeksummerfest.com


여름 더위 떼춤으로 날리자
줌바 리듬에 맞춰 흔들어 보세요
 이른바 떼춤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다음 정보를 눈여겨 보자.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 캐나다플레이스에는 줌바의 바람이 분다. 이 현장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몸을 마음껏 흔들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초보자도 떼춤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주최 측의 대답은 당연히 “예스”다. 줌바는 따라히기에 무척 쉬운 춤이기 때문이다. 8월 3일에는 쉼. 장소 캐나다플레이스 노스포인트, 999 Canada Place, Vancouver.



쇼핑몰, 빛으로 꾸며지다
설치미술가 야요이 쿠사마의 라이트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쇼핑몰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즐기며 쇼핑몰내 상점을 하나씩 스캔해나가는 것은 누군가에는 더위를 쫓는 확실한 방법일지 모른다. 밴쿠버 최대 쇼핑몰인 메트로폴리스가 여기에 한 가지 즐거움을 추가했다. 설치 미술가 야오이 쿠사마(Kusama)의 “라이트룸”(Lightroom)이 바로 그것. 메트로폴리스 쇼핑몰 내부에 만들어진 라이트룸은 그 이름답게 빛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가 놀아야 즐거운 계절, 여름
써리 공원 다채로운 이벤트
아무리 덥다지만 아이들에게 있어 여름은 나가 놀아야 하는 계절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써리시의 입장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써리파크플레이”. 써리 지역내 60곳의 공원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예를 들면 페이스페이팅이나 음악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각 공원의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를 참고할 것. www.surrey.ca/files/ParkPlayBrochure2015.pdf



<우리 동네 이벤트>


스탠리파크 야외 영화 상영
“인디아나존스부터 어벤져스까지, 여름밤이 흥미진진”
탁 트인 야외에서 여름밤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영화 보기, 한마디로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이다. 밴쿠버의 대표 공원인 스탠리파크에서 이런 호사를 즐길 기회가 주어진다.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어둠이 살짝 느껴질 무렵 스크린은 매혹적인 장면으로 채워질 것이다.


몸치여도 괜찮아
살사 무료 댄스 교실, 7월 5일부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다 보면 잡다한 생각들과 결별할 수 있지. 한마디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느낌이야.” 어느 춤꾼의 댄스 예찬론이다. 이 말에 동의한다면, 혹은 이 진술의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의 정보에 주목해 보자. 여름의 절정기인 7월과 8월, 다운타운 랍슨스퀘어는 살사의 매력으로 도배된다. 두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7시까지, 살사 공연과 무료 레슨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몸치여도 살사에 한번 도전해 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주문이다.  



도심속 파머스마켓은 이점이 다르다
예일타운의 멋과 풍, 느껴보실래요?
예일타운 파머스마켓이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선다. 지역 농수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예일타운의 멋과 풍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가는 장터다.  1200 Mainland Street, Yaletown




여름밤이 재밌어진다
써리나잇마켓
오는 9월 20일까지 써리나잇마켓이 선다.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클로버데일엑시비션그라운드(Cloverdale Exhibition Grounds)에서다.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먹을 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2달러. 17726-62 Avenue


다양한 지역 먹거리가 한곳에
밴쿠버파머스마켓
밴쿠버파머스마켓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다. 장소는 밴쿠버 존헨드리파크(John Hendry Park) 북쪽 주차장이다.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3350 Victoria Drive.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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