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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주택 침입 성폭행, 인면수심 20대男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03 13:45

흉기와 둔기로 무자비하게 범행
대낮에 주택에 침입한 뒤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BC주 검찰(Crown Counsel)은 칼렙 히튼(Heaton·25)을 성폭행과 불법감금, 무단침입 등 총 7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히튼은 지난 3월 26일 오후 밴쿠버 스트래스코나(Strathcona) 지역에서 무기를 들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의 집에 침입한 뒤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히튼은 옷으로 여성을 묶은 뒤 둔기와 흉기 등으로 폭행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히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어온 이웃 주민들이 히튼을 여성으로부터 떼어 놓고 경찰이 오기 전까지 붙잡았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튼은 온타리오주에서 성폭행을 포함한 40차례 정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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