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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공무원 지켜주자... BC주민 연대서명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0 13:08

곰 남매 사살명령 어긴 캐서반트 환경보호관
상부의 명령을 어긴 공무원을 지켜주자는 연대 서명이 시작됐다. 밴쿠버아일랜드 포트 하디에 환경보호관으로 근무하는 브라이스 캐서반트(Casavant)는 최근 봉급지급 없는 정직처분에 상급부서의 조사대상이 됐다. 지난 주말 캐서반트 보호관은 어미를 잃은 새끼 곰 남매 두마리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미곰은 하디베이로드(Hardy Bay Rd.) 일대 냉동고를 최소 두 차례 부수고 연어와 사슴고기를 약탈한 후 4일 사살됐다. 다음 날 어미 곰을 찾아 하디베이로드에 나타난 새끼 곰들도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나 캐서반트 보호관은 두 마리를 마취총으로 잡아 지역 내 한 수의사에게 피신시킨 다음에 민간야생동물보호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에 맡겼다.

환경보호관을 총괄하는 BC주 환경부는 상황과 관계자의 행동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매리 폴락(Polak) BC환경장관은 “매우 슬프고 불행한 상황”이라며 “보호관은 공공안전과 동물 복지를 위해 야생동물을 특정한 경우 반드시 사살해야 하며, 이런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이해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그러나 항의여론에 따라 봉급은 정부가 다시 지급하기로 했으나, 캐서반트 보호관의 복직이나 노스아일랜드 야생동물 회복협회(NIWRA) 시설에 있는 남매 곰의 운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연대서명 웹사이트: http://chn.ge/1NUC20a



▲이름 생긴 어미잃은 곰 남매... 야생동물 보호 시설에 머물고 있는 어미잃은 곰 남매에게는 최근 이름이 생겼다. 숫컷은 조던, 암컷은 아테나다. 사진=NIW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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