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공항 앞에 새 아울렛 문열어 교통대란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 꽉 막히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공항 진입로 앞에 매카서글렌 아울렛이 새로 문열면서 아울렛 직원과 쇼핑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국제공항관리공단은 10일 “주말에 공항으로 드나드는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항·아울렛이 있는 시아일랜드로 향할 때는 가급적 캐나다라인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밴쿠버시내 방면에서 공항으로 진입하는 그랜트맥코네치웨이(Grant McConachie Way)와 리치먼드 시내 방면에서 진입하는 시아일랜드웨이(Sea Island way)·러스베이커웨이(Russ Baker Way)에는 아울렛과 공항으로 향하는 차가 뒤섞여 장사진이 형성됐다. 밴쿠버에서 리치몬드로 건너오는 아서랭브리지(Arthur Laing Bridge) 교통도 영향받고 있다.
관리공단은 아울렛 교통체증이 최대 한달까지 갈 수 있으며, 주말에 심화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공항에서 도착하는 승객을 픽업할 계획이거나, 공항에서 내릴 예정이면 좀 더 이른 시간에 출발하라고 공단은 권장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9일 상황에 재현된다면 일대에 교통대란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울렛을 찾아간다면 캐나다라인 템플튼(Templeton)역에서 하차하면된다. 아울렛 주소는 7899번지 템플튼스테이션로드(7899 Templeton Station Rd.)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밴쿠버에서는 보기 드문 인파... 밴쿠버에서 보기드문 인파가 밴쿠버국제공항 인근에 문 연 새 아울렛에 9일 몰렸다.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citizen Relations>
<▲ 밴쿠버에서는 보기 드문 인파... 밴쿠버에서 보기드문 인파가 밴쿠버국제공항 인근에 문 연 새 아울렛에 9일 몰렸다.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citize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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