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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주운전 절대 금물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0 14:07

금토일 오후 9시~새벽 3시 음주운전 사고 집중
여름철 행락객들이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은 절대로 피해야 할 것이 요구된다.

10일 BC차량보험공사(ICBC)와 코퀴틀람경찰(RCMP)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매년 8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7%에 해당하는 것이다.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주말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였다. 음주운전 사고의 절반 이상인 59%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금, 토,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43%)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16~25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교통사고를 낸 음주운전자의 71%가 남성으로 여성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여름 음주운전을 막기 위한 단속을 강화했다. 메트로밴쿠버 일대 경찰은 매년 여름 카운터어택(CounterAttack)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또 술을 마시지 않는 운전자를 지정하거나 술을 마셨을 경우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치게 할 수 있는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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