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10월 총선 3당 박빙승부 예고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4 16:18

지지율 5%p 차이 불과..."유가 하락 여부 변수 될 것"
10월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보수당과 신민당(NDP), 자유당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캐나다 라디오방송 뉴스 1130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당의 지지율 차이가 5%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NDP)이 32%의 지지율로 가장 앞서는 가운데 보수당이 29%로 뒤를 이었다. 자유당은 27%의 지지율로 양당을 바짝 추격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3당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작은 실수 하나가 선거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SFU 정치학과 패트릭 스미스(Smith) 교수는 "누군가 실수한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9월에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경기 불황이라는 경제적 영향"이라며 "정부 재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유가 하락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