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5%p 차이 불과..."유가 하락 여부 변수 될 것"
10월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보수당과 신민당(NDP), 자유당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캐나다 라디오방송 뉴스 1130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당의 지지율 차이가 5%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NDP)이 32%의 지지율로 가장 앞서는 가운데 보수당이 29%로 뒤를 이었다. 자유당은 27%의 지지율로 양당을 바짝 추격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3당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작은 실수 하나가 선거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SFU 정치학과 패트릭 스미스(Smith) 교수는 "누군가 실수한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9월에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경기 불황이라는 경제적 영향"이라며 "정부 재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유가 하락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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