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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국가는? 캐나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6 15:16

대한민국 36위...일본 아시아 최고 16위
전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국가는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기관인 명성연구소(Reputation Institute)는 16일 캐나다가 올해 가장 평판이 좋은 국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밴쿠버도서관에 내걸린 캐나다 국기>

명성연구소는 전세계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총 55개국의 정부 역할과 환경적 매력, 선진 경제 등 3가지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캐나다에 이어 노르웨이가 2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했다. 스웨덴은 지난해와 같은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는 3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다. 호주와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가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대체로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이 포진한 가운데 전통적으로 평판이 낮았던 미국은 예년에 비해 20% 이상 좋은 평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싱가포르와 태국이 나란히 20위와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36위에 그쳤으며 중국은 그보다 낮은 46위에 머물렀다.

이라크가 최하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란과 파키스탄, 러시아 등이 하위권에 맴돌았다.

명성연구소 관계자는 "캐나다는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부패 없는 정부와 친절한 국민, 복지제도 등이 좋은 국가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전세계 평판 좋은 국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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