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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기준금리 0.5%로 인하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16 15:47

"경제 회복을 위한 통화 자극 필요"...경제성장률도 1.1%로 하향 조정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했다. 캐나다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25bp 낮춘 0.50%로 낮췄다고 16일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통화 자극이 요구된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가 소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캐나다은행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4월 1.9%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했던 2.5%에서 2.3%로 낮췄다.

이날 금리 인하가 발표되자 캐나다달러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캐나다달러는 미국달러 대비 77.32센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0.75%로 낮췄으며, 지난 5월에는 올해 2분기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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