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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기간 길어질 전망에 야당 반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31 14:46

평균 5주에서 최장 11주 가능성... 아직 발표 없어
예전보다 긴 연방총선이 예상되자 야당은 반발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은 아직 연방총선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현재 총선예정일은 10월 19일로, 이 날짜가 공식화되려면 총리의 의회해산 청원과 영국여왕을 대리하는 총독의 재가라는 형식적인 과정이 선행되야 한다. 캐나다언론은 조기총선에 들어가 예년에는 총선 선거운동기간이 5주였던 것을 최장 11주로 늘릴 것으로 예상보도했다. 장기전을 치르게 되면 정치 헌금을 풍부하게 받은 보수당이 상대적으로 자금이 적은 야당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유당(Liberal) 은 마크 가노(Garneau) 하원의원 성명을 통해 “경기가 막혀있는 상태에서 조기 총선은 납세자에게 수백만달러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며 “정권을 다시 잡기 위해 공공의 자금을 낭비하는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제1야당 신민당(NDP)은 총선에 대한 공식적 논평은 하지 않았으나, 총선 유세 기간 장기화는 비상식적이라는 견해를 선거자문위원을 통해 밝혔다. 최근 NDP는 정권 교체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총선시점보다는 TV토론 규정·절차 등 총선관련 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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