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인 캐나다 입국할 때, 사전 허가 신청해야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4 16:17

“캐나다 정부 eTA(전자 여행 허가) 도입 시행 중, 내년 3월 15일 의무화”
캐나다 정부가 사전 입국 심사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을 포함한 무비자 면제국 여행자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할 경우 새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미국 국적자이거나 비자 유효 기간이 남아있는 경우는 여기에서 제외된다.  

최근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캐나다에 들어오려는 무비자 면제국 여행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eTA”(전자 여행 허가)라고 이름 붙여진  일종의 방문 허가서를 신청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지난 8월 1일 이후 이미 시행 중이며, 내년 3월 15일을 기점으로 의무화된다. 향후 캐나다 입국을 희망하는 한국인 여행자는 eTA 신청 절차를 반드시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TA는 한번 신청 후 최대 5년간 유효하다. 하지만 그 전에 여권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기존 eTA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eTA 신청 시에는 여권과 이메일 주소, 신청료 납부를 위한 신용카드 등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료는 7달러다.

eTA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캐나다 이민부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여기에서 “어플라이포어이티에이”(Apply for a eTA)를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후 국적과 입국 방법, 동반 자녀, 생년월일, 가족 관계, 여권 번호, 여행 자금, 직업 및 직책, 질병 보유 여부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외 개인 범죄 기록과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게 된다. 캐나다 정부는 “신청자 대부분은 허가서 제출 후 수분 이내에 캐나다 입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eTA 도입으로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eTA로 인해 한국인의 캐나다 입국 거부 사례가 줄어 들고, 입국 절차 또한 간소화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The Scorpion King 2002.04.24 (수)
이 영화가 궁금하다 / The Scorpion King 출연: 드웨인 존슨, 스티븐 브랜드, 마이클 클라크 던칸 세계 레슬링 협회 챔피언이자 일명 더 록(The Rock)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아 개봉 후 3일 만에 미화 3천 6백 2십만 달러를 벌어 들이며 영화...
북한이 5일 35분간 탄도미사일 8발을 연속 발사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미사일 무력시위다. 앞서 한미 양국 해군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미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함과 한국 대형 상륙함 마라도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5일(현지시각) 미 상원에서 부결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EPA연합뉴스...
캐나다 법인, 캠페인 진행
한국 대표적 기업인 LG전자가 캐나다의 유명 요리사인 척 휴즈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캐나다 법인은 지난달 27일부터 동영상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내년 9월, 3일간 열려-일일20만명 참가 기대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밴쿠버에 상륙할 전망이다. 내년 여름 스탠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이 음악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돼 밴쿠버 여름 음악 대표적 행사로 자리 매김했던 스쿼미시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브랜드리브의 주도로 개최된다. 그동안...
‘CRA 사칭 전화 사기’ 피해없도록 주의 당부
밴쿠버경찰(VPD)은 ‘캐나다국세청(CRA) 사칭 전화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밴쿠버경찰의 지난 19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신자의 전화에 밴쿠버경찰의 전화번호(604-717-3321)가 찍히도록 설정한 뒤 전화를 걸어 통화가 되면 캐나다...
“10%만 올라도 연 가계 추가 부담은 105달러”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된 BC하이드로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는 한 언론에 유출된 BC하이드로 기밀 문서를 인용해 “2016년까지 전기요금이 26%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자료에 따르면, 요금 인상 요인은...
1967년 엑스포때 지은 한옥 목탑은 철거… 관심 아쉬워
1967년 4월. 캐나다 몬트리올시 남부 성 헬렌 섬에 작은 건물 한 채가 세워졌다. 목조 기둥 위에 반듯하게 설치된 추녀와 서까래, 흰색으로 칠해진 목재 벽…. 현대적으로 번안됐지만, 누가 봐도 영락없는 전통 한옥(韓屋)이었다. 바로 옆엔 통나무를 격자...
Beauty Zone/ 성형수술후의 피부관리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있다. 성형수술 후에는 완전히 정상화 되기까지 특히 전문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성형수술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피부관리시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맛 대결 2002 / "어떤 닭다리를 뜯으실래요?" KFC vs. Church's "닭다리 잡고 뜯어 뜯어.." 이런 가락을 기억하십니까? 닭고기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양손으로 움켜 '잡고' 우적우적 '뜯어' 먹어야 제 맛이 나는 음식입니다. 닭고기가 흔치 않았던...
VSO와 협연 갖는 홍선영 양 "3년 후엔 국제 콩쿨 도전해야죠"뮤직맨 콘체르토 경연 우승...내년 독일 트로싱엥 음악대학 진학... 한인 1.5세 피아니스트 홍선영 양<사진>이 다음 달 3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ancouver Symphony...
University of Calgary 학부생들도 연구프로젝트에 참여가능… 의대의 연구업적 뛰어나 주요 정보 ▲캠퍼스 총인원: 25,367 ▲남/여학생 비율: 45/55 ▲Minimum 입학 성적 Art 70%; Science 70%; Commerce: 70% Engineering: 74% ▲학비: $4,048 ▲기숙사비 $4,655(1인1실+식사) ▲TOEFL Requirement...
사업체명(商號) 결정 및 인증(2) 한 단어 상호(SINGLE WORD NAMES) 한 단어의 명칭(예, International Limited)은 다른 상호와의 구별이 명확치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거절된다. 예외적으로 한 단어가 조어(coined word)이고 이미 상표등록이 되어있는 경우는 상표등록 증빙...
8월 관련 사망자 174명··· 작년보다 8% 줄어
14개월 만에 처음··· “통제했다기엔 아직 일러”
BC주 내 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C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26일 발표한 불법마약과용사망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스티브 김 후보 감사의 말
[편집자주] 스티브 김 후보는 10일 오전 9시 제 41대 주총선 결과와 관련해 메트로 밴쿠버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시했다. 봉사하는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인사말이다. 이하 전문. ‘먼저 이번 BC 주 총선에서 Coquitlam-Maillardville 지역구 스티브김 후보를 위해 ...
“올해는 술을 끊겠다”고 다짐하셨다고요?너무 욕심 냈다가 좌절하지 마시고요, 일단 딱 한 달만 술을 끊고,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일단 체험해 보십시오. 영국의 메트로가 금주...
각 시청·명소 점등식과 장식 공개 시작
주초의 폭풍 후를 보낸 후 이번 주말부터 밴쿠버 시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시작한다. 각 시청에서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있을 예정이다. 써리시는 21일 정오부터...
“캐나다 정부 eTA(전자 여행 허가) 도입 시행 중, 내년 3월 15일 의무화”
캐나다 정부가 사전 입국 심사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을 포함한 무비자 면제국 여행자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할 경우 새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미국 국적자이거나 비자 유효 기간이 남아있는 경우는 여기에서 제외된다.  최근 정부 보도자료에...
저소득층엔 개인 50달러, 가족 100달러 추가 환급
BC 주정부가 가구당 200달러 연료비 환급을 주 내용으로 한 연료비 환급 조치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BC 하이드로 대금을 납부하고 있는 BC주 모든 가구는 가구당 200달러의 연료비 환급을 받게 된다. 또 GST 환급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개인당 50달러,...
한국 대법원, 보증금 변제권 첫 인정..담보권자보다 권리 우선 적용 가능해져[한국]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이 전세 등의 임대계약을 맺은 한국 주소지에서 외국인 등록을 하면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한국 내 판결이 나왔다.외국인 등록을 한...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