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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미션에 인구 몰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5 15:26

올해 加중간규모 도시 중 성장률 2위
주택가격 상대적저렴에 통근 쉬워져 인기


캐나다 국내 중간규모 도시 중 올해 가장 경제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온타리오주의 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3.4%)라고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가 지난 22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성장률 전망 2위는 3.2% 성장이 예상된 BC주의 애보츠포드-미션이다.  앞서 5월에 발표된 대도시 경제성장률 전망 보고서에서는 밴쿠버(3.1%)가 1위로 선정됐다.

BC주의 주요 도시가 경제성장률 상위권에 오른 만큼, BC주도 호경기 상태다. BC주의 호경기는 캐나다 전국 경제성장률 전망과는 대조된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을 1.9%로 예상해, 2014년의 2.5%보다 침체된다고 보았다. 

22일 보고서에서 컨퍼런스보드는 애보츠포드-미션의 성장 동인을 낮은 캐나다 달러가치(높은 대미환율) 덕분에 제조·1차산업 및 설비업 분야가 탄력을 받기 때문이라고 기술했다. 또한 지역내 거주·비거주 건물 건설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사우스프레이저프리미터하이웨이가 새로 개통돼 통근이 수월해진 데다가, 밴쿠버·써리 등 인접 지역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은 점 때문에 애보츠포드-미션의 아파트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애보츠포드-미션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는 주택착공 물량이 매년 평균 12.2%씩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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