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곰모양 젤리 영양제 일부제품 리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6 17:36

지나치게 많은 비타민D 함유로 부작용
북미에서 인기있는 젤리형 아동·성인용 영양제가 6일 리콜 대상이 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릴크리터스 비타민 D3(L’il Critters Vitamin D3)’와 ‘비타퓨전 칼슘 어덜트 거미 비타민스(Vitafusion Calcium Adult Gummy Vitamins)’가 병에 표시된 것보다 더 많은 비타민D가 들어있다며 제조사인 처지앤드와이트캐나다(Church & Dwight Canada Corp.) 사가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일명 ‘곰모양 젤리 영양제’로 한인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제품이다.

보건부는 비타민D 함량이 제품 성분 표시보다 4배가량 들어있어, 8세 이하 아동이 복용시 비타민D 중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8세 이하가 하루 섭취해도 되는 비타민D양을 넘어섰다”며 “비타민D 중독은 두통·매스꺼움·구토·변비·식욕부진·신경과민·탈수·피로·체중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성인대상 제품은 하루 섭취 허용량인 4000IU를 약간 넘는 비타민D가 들어있다"며 “해당 함량은 임신 여성에게 권장되는 않는 정도”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해당 제품을 이용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건부에 신고하라고 밝혔다. 전화(1-800-267-9675) 또는 보건부 웹사이트(http://bit.ly/1EcjwLF)를 통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리콜대상 제품 사진. 제공=캐나다 보건부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