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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영상미 '협녀', 28일 밴쿠버 개봉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21 13:52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주연 무협 액션 대작
배우들의 호연과 수려한 영상미의 한국영화 '협녀, 칼의 기억'(협녀)이 밴쿠버에서 개봉한다.

북미 배급사인 웰고 USA(Well Go USA)는 협녀가 28일 밴쿠버를 포함한 북미 20여개 도시에서 영문 제목 'Memories of the Sword'로 일제히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 협녀의 한 장면. 사진 제공=웰고 USA>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과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 등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무협 액션 대작이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로 인물들의 섬세한 감성 표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박흥식 감독의 신작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할리우드의 이병헌 그리고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성 김고은의 연기 대결이 화려한 영상에 녹아든다.

웰고 USA 관계자는 "협녀는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아름답고 속도감 있는 무협액션은 물론 역대급 캐릭터와 한국적 정서, 수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북미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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