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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8월 내내 거래 활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2 15:59

단독주택·타운홈은 활발... 아파트 가격 하락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8월 주택시장은 기록적인 흐름을 보였던 7월보다는 다소 둔화했으나, 예년보다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고 2일 발표했다. 8월 동안 프레이저밸리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1734건으로 지난 해 8월 1302건보다 33% 많았으나, 7월 2184건보다는 21% 감소했다.

조르다 메이지(Maisey) FVREB회장은 “높은 소비신뢰도·낮은 모기지 금리가 여름철 활발한 장세를 지속해서 밀어줬다”며 “휴가철이었지만, 지난달 거래량은 10년간 8월 평균보다 25% 많아 2005년 이래로 두 번째로 바쁜 여름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8월 프레이저밸리의 주택 매물은 7월보다 4% 준 7407건이다. 지난해 8월 매물 9403건보다 21% 적은 수치다. 부동산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에 8월 새로 올라온 매물은 2457건으로 지난해보다 3% 늘었다. 메이지 회장은 “우리 시장에서 요점은 가격”이라며 “가격이 맞는 단독주택과 타운홈 수요는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메이지 회장은 “판매자는 현재 시장에서 이점을 기대하는 데, 그 경우에는 구매자나 대출업체 모두 과한 가격을 낼 의사는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지 회장은 “더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열기가 다소 식으리라 예상하는 데, 기다릴 수 있는 구매자라면 기다리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의 MLS주택가격지수 벤치마크 가격은 62만9400달러로 지난해 8월 56만9800달러보다 10.5%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30만6700달러로 지난해 8월 29만8500달러보다 2.7% 올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9만1900달러로 지난해 19만6700달러보다 12개월 새 2.4% 내렸다.

메이지 회장은 “생애 첫 주택구매자와 투자자는 아파트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8월 중 아파트 거래가 와이트락·랭리·노스 써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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