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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살기 좋은 나라…캐나다는 5위, 한국은?

박유연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9 11:4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디?
[한국]우리나라 노인의 생활환경이 세계 중하위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비교 조사하고 있는 국제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은 9일2015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96개국 가운데 60위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들의 능력 발휘와 건강, 소득 안정성, 생활 환경 등 4개 부문에 대한 자료들을 종합해 내린 세계노인관측지수(Global AgeWatch Index)에서 한국은 종합점수 44.0점으로 60위를 기록했다.

일본(80.8점)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오른 반면, 한국은 태국(34위, 56.0점), 베트남(41위, 51.8점), 스리랑카(46위, 49.8점), 필리핀(50위, 48.8점), 중국(52위, 48.7점), 타지키스탄(58위, 45.1점) 등 개도국에 크게 못미쳤다.

부문 별로 노년층의 빈곤율이 48.5%로 전체 평균 12.9%를 크게 상회하면서 96개국 가운데 82위에 불과했다. 여기서 빈곤률은 소득이 전체 가구소득의 50%에 못미치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노인 중에서 48.5%가 소득이 전체 소득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 절대적인 생활 수준이 낮다기 보다는, 같은 나라의 청중장년 층에 비해 생활수준의 격차가 크게 난다는 뜻이다.

건강 부문에선 96개국 가운데 42위에 올랐으며 현재 60세인 사람의 남은 기대 수명은 24년, 이 가운데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기대 수명은 18.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부분에선 54위에 올랐다.

2014년 현재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9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2030년 31.4%, 2050년에는 41.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위는 스위스(90.1점)가 차지했으며 노르웨이(89.3점), 스웨덴984.4점), 독일(84.3점), 캐나다(84.0점), 네덜란드(83.0점), 아이슬란드(81.8점), 일본, 미국(79.3점), 영국(79.2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프가니스탄이 3.6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말라위(4.1점), 모잠비크(4.5점), 팔레스타인(12.3점), 파키스탄(12.7점) 순위로 점수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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