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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15] “이 분야는 우리가 최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0 15:42

연방총선 투표일인 10월19일이 근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주요 3당은 가장 자신있는 분야의 공약을 내세우며 다른 당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호 비판 또는 비방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리·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RESP적립에 정부 지원 증액” 
집권 보수당
스티븐 하퍼 대표(총리)

보수당(Conservative) 스티븐 하퍼(Harper) 대표는 중·저소득층 가정의 RESP(자녀의 대학 학비 적립을 위한 금융투자 상품) 투자시 정부의 지원금을 늘리겠다고 8일 공약했다. RESP 투자금에 맞춰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현행 연투자금 2500달러까지는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초로 지원해준다. 즉 납세자가 2500달러를 RESP에 투자하면, 정부로부터 500달러 투자지원을 받는다. 추가로 저소득층은 연투자금 500달러의 40% (최대 200달러) 중산층은 20% (최대 100달러) 현재보다 2배 투자지원을 해준다는 공약이다. 

◆ “청년 일자리 4만건 창출” 
제1야당 신민당
톰 멀케어 대표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NDP) 대표는 9일 청년 일자리 4만건 창출을 공약했다. 신민당은 각 단체·기관과 협력해 청년 4만명에게 일자리나 유급인턴·코압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방정부 산하 공사(公社)에 실습생을 수용토록 하고, 일정 비율의 실습생을 상시적으로 유지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무급인턴에 대해서는 단속하고 직장 안전보호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멀케어 대표는 보수당 집권 이래 청년 일자리가 6만건 줄었다고 비판했다. 

◆ “대중교통 건설 교부금 4배로” 
야당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는 10일 밴쿠버를 방문해 대중교통 관련 연방정부 투자를 4배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중교통 건설비용을 지원할 때는 실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고려하고, 장기적인 수요 전망을 예측해 기금을 교부하겠다고 트뤼도 대표는 약속했다. 이어 웨스트 밴쿠버를 방문해 자연보호수역을 현재 1.3%에서 2017년까지 5%, 2020년까지 10%로 늘리고, 삭감된 해양과학 진흥기금 4000만달러도 복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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