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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정부 "북한 핵 포기 때까지 압박할 것"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7 11:08

캐나다 연방정부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해 압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조짐 등 거듭된 도발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무부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의도를 공공연히 밝힌 것을 고려할 때 어떤 로켓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는 것으로 간주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주민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해 10월 평양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서 지팡이를 짚고 소파에 앉아 현지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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