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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15] 경제정책으로 유권자 한 표 호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7 14:56

총선 유세 중반을 넘어선 현재, 주요 3당은 경제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다른 당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연방총선 투표일인 10월19일을 5주 앞둔 현재 18일 TV토론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리·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저세율·균형예산은 우리뿐” 
집권 보수당
스티븐 하퍼 대표(총리)

스티븐 하퍼(Harper) 대표가 이끄는 보수당(Conservative)은 17일 “저세율·균형예산 유지 계획은 우리만 있다”며 다른 당과 경제 정책 차별화에 나섰다. 보수당은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의 경제 정책에 대해 “무모한 정책으로 다시 적자로 복귀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신민당(NDP)과 톰 멀케어(Mulcair) 당대표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일자리를 죽이는 세금 인상을 추진해 결과적으로 월급이 줄어들게 된다”고 비판했다.   

◆ “균형예산 유지하며 더 나은 복지” 
제1야당 신민당
톰 멀케어 대표

톰 멀케어(Mulcair)  대표가 이끄는 신민당(NDP)은 17일 “우리는 장기적으로 균형잡힌 예산을 편성해 가정을 돕는 한편 다음 세대에 채무를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민당도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가 “대기업이 마땅히 져야할 의무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거나 “막대한 적자 정책으로 공약과 관련해 제대로 비용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퍼 보수당 대표의 저세율체제 발언과 관련해 신민당은 전자제품 등 세금을 올렸다고 비난하는 광고를 17일 공개했다.

◆ “새로운 캐나다 우리와 건설합시다” 
야당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Liberal)은 17일 트뤼도 대표가 보우강을 노젓는 모습을 보이며 “새시대”로 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트뤼도 대표는 밴쿠버의 그라우스 그라인드를 뛰어 올라가 체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자유당은 스티븐 하퍼(Harper)대표와 보수당(Conservative) 비판에 촛점을 맞췄다. 자유당은 하퍼 총리의 경제정책은 “실패한 경제 정책”으로 “캐나다는 경기 후퇴에 돌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정책은 발전보다는 현상 유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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