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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밴쿠버 곳곳 한가위 행사 푸짐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24 15:07

교민들 모여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마당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밴쿠버 곳곳에서 다채로운 추석 행사가 열린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 교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망이다.

26일 오전 11시 버나비 노스로드센터에서는 한가위 대잔치가 개최된다. 버나비 노스로드 BIS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교민들이 모여 함께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국악 난타 공연과 통기타 7080 라이브 콘서트, 강호 합기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교민들의 흥을 돋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래 자랑과 한국 전통문양 색칠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각종 생활용품과 쌀, 라면, 과자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밴쿠버 노인회는 이날 오전 11시 밴쿠버 이스트 헤이스팅스가(East Hastings St.) 한인노인회관에서 2015년 추석 명절 행사를 연다. 참석자들에게는 선물과 점심이 제공된다.

밴쿠버 이북 5도민회도 29일 낮 12시 버나비 노스가든에서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미처 고향에 가지 못하는 밴쿠버 이민 1세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이민자 봉사단체 다이버시티는 이보다 앞선 25일 오후 3시 한남 써리지점에서 추석맞이 축하행사를 연다. 종교 행사도 이어지면서 현등선원은 27일 오전 10시 추석 합동차례 봉행 및 법회를 진행한다.

노인회 관계자는 "추석은 설날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라며 "노인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참석해 고향에서처럼 추석명절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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