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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자재 향한 뜨거운 관심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29 16:02

밴쿠버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캐나다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캐나다 밴쿠버 서부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IDS2015)에서 한국의 우수한 건축자재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는 IDS2015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밴쿠버무역관 주최로 한국제품 홍보관도 마련됐다.


<▲지난 26일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캐나다 밴쿠버 서부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IDS2015)에서 한국제품 홍보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총 11개 한국 중소기업은 바닥재와 외장재, 몰딩재, 타일, 수도꼭지, 블라인드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선보여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뽐냈다. 특히 천 소재의 블라인드와 나무로 만든 벽돌인 우든 블락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건축자재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관세도 거의 없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일부 업체들은 전시회 기간 캐나다 건축업체와 본격 거래를 위한 긍정적인 의사를 주고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코트라 강영진 밴쿠버무역관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유럽제품에 비해 한국제품이 품질도 떨어지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더 블라인드(The Blinds) 관계자는 "독특하고 다양한 제품에 가격도 현지 제품에 비해 30% 정도 저렴해서 캐나다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향후 캐나다 다른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지난 26일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캐나다 밴쿠버 서부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IDS2015)에서 한국제품 홍보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나무로 만든 벽돌.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지난 26일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캐나다 밴쿠버 서부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IDS2015)에서 한국제품 홍보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천으로 만든 블라인드.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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