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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 캐나다 2번째 태권도의 날 제정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06 16:05

11월 28일 태권도 국기원의 날…한인사회 일제히 환영
노스밴쿠버시(市)에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됐다. 지난 8월 버나비시에서 캐나다 최초로 태권도의 날이 제정된 후 두 번째 쾌거다.

데럴 무사토(Mussatto) 노스밴쿠버시장은 지난 5일 노스밴쿠버시청에서 열린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11월 28일을 '태권도 국기원의 날(TAEKWONDO KUKKIWON DAY)'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무사토 시장은 이날 "태권도는 손과 발을 이용해 올바른 성품을 배운다는 의미를 가진 한국의 무술"이라며 "2000년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나이와 배경을 불문한 전세계 약 200개국의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기원에 대해서도 "전세계에서 태권도 보급은 물론 예의와 절개, 끈기, 자제력, 불굴의 정신 등 태권도의 보편적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공식 태권도협회"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세계 태권도장 및 클럽들이 마음, 신체, 정신의 삼위일체를 강조하고 귀중한 삶의 지혜를 불어넣어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태권도 국기원의 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5일 노스밴쿠버시청에서 BC태권도협회 관계자, 제인 신(Jane·한국명 신재경) BC주의원, 한인단체 인사, 데럴 무사토(Mussatto) 노스밴쿠버시장 등이 '태권도 국기원의 날(TAEKWONDO KUKKIWON DAY)' 제정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스밴쿠버시(市)는 11월 28일을 태권도 국기원의 날로 제정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이날 태권도의 날 제정 소식에 밴쿠버 한인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 BC태권도협회 김송철 회장은 "버나비에 이어 노스밴쿠버에서도 태권도의 날이 제정돼 기쁘다"며 "매년 11월 노스밴쿠버에서 BC마스터스컵(BC Masters Cup) 태권도 대회가 열려 태권도의 날이 11월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인단체와 함께 태권도의 날 제정에 힘쓴 버나비 로히드 선거구의 제인 신(Jane·한국명 신재경) BC주의원은 "아주 기쁜 일"이라며 "향후 BC주정부 차원에서도 태권도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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