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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15]하퍼 선거유세 중 괴한 돌진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09 14:53

보안요원 진압, 불상사는 없어…정체는 환경단체 시위대
캐나다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가 연방총선 집권 보수당(Conservative) 유세현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을 뻔했다. 보안요원의 저지로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하퍼 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써리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0여명의 남아시아계 유권자들이 모여 하퍼 총리를 지지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인 경제 문제에 대해 보수당의 정책을 피력했다. 그가 자유당(Liberal)과 신민당(NDP)의 공약이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때 갑자기 객석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하퍼 총리를 향해 돌진했다.

이 남성은 하퍼 총리를 향해 몸을 날렸으나 보안요원들이 재빨리 저지하면서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퍼 총리를 불과 몇 m 앞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날 돌발상황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하퍼 총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연설을 이어갔으나 이번에는 객석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하퍼 총리의 연설을 방해했다. 이 여성 역시 보안요원들에 의해 저지됐다.

이날 하퍼 총리를 공격한 이들은 모두 보수당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환경보호단체 소속 회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날 행사 참여를 신청했으나 거절되자 이같은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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