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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대 캐나다 총선, 최종 승자는 자유당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19 20:24

하퍼 총리∙당대표 사임 발표
[총선 마감보도] BC주도 개표 완료… 최종 승자는 자유당
* 20일 현재 초동 보고서로 수치가 보정됐습니다.

제 42대 캐나다 총선 승자는 유권자의 40% 지지를 받아 연방하원내 184석을 획득한 자유당(Liberal)과 저스틴 트뤼도(Trudeau)대표에게 돌아갔다. 자유당은 과반의석인 170석을 넘어 전체 의석의 54.4%를 획득해 다수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트 뤼도 대표는 그의 아버지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총리에 이어 총리직을 수행하게 돼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총리 기록도 세웠다. 트뤼도 대표는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와 어머니 매거릿 트뤼도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전 일성으로 “이번 결과는 긍정의 정치가, 긍정의 정책이 이룩한 역사다”라며 "오늘밤 내가 역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자유당은 지난 2011년 총선에서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당대표가 이끌 당시 단 34석에 그쳐, 역사상 최초로 제3당으로 몰락했었다. 트뤼도 대표는 총선 시작 당시 3위에서 시작해 1위로 당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트뤼도 대표는 총선이 끝난 다음 날 아침 몬트리올 지하철역에 나가 유권자와 악수와 포옹을 하며 당선 사례를 했다. 

스티븐 하퍼(Harper)총리가 이끈 보수당(Conservative)은 유권자 32%의 지지를 받았으나 99석 획득에 그쳐 전체 하원의석의 29%를 차지하고, 제 1야당으로 내려섰다. 41대 총선에서 보수당은 166석을 획득해 다수정부를 구성했으나, 이번에는 그와 같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하퍼 총리는 연설을 통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캐나다인에게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당대표 사임을 당지도부에 요청했다. 보수당은 조 올리버(Oliver)재무장관∙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 장관 등 몇몇 요직에 있던 인물이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다. 

제1야당이었던 신민당(NDP)도 故 잭 레이튼 前당대표의 유산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제3당으로 내려앉았다. 신민당은 20%의 지지를 받아 전체 의석의 13%인 44석을 확보했다. 이전에는 103석이었다.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 대표는 “캐나다인들은 보수당에 패배를 안겨주어 새 역사를 썼다”며 “트뤼도 대표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멀케어 대표는 “캐나다인은 연방 의회에 더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며 “환경∙가족을 위한 정책 등을 통해 유권자의 기대에 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멀케어 대표는 사임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부동표, 자유당이 휩쓸어갔다

이번 총선은 전체 유권자 2563만8379명 중 1755만9353명이 한 표를 행사해 투표율은 68.49%다.

전체 적인 투표결과를 보면 패배한 보수∙진보 정당은 모두 핵심 지지자들의 표를 받았으나, 중산층과 부동층의 표를 받지 못했다. 대체로 캐나다의 보수는 30%∙ 진보는 20%대의 기본 지지율을 가져가는 데, 이번 결과는 기본에서 한 발자국 나가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에 트뤼도 대표는 과거 보수∙진보로 분산됐던 중도의 표와 부동층의 표를 모두 흡수해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대표의 승리는 선거유세 초기 중산층 우선 선거공약과 후기 젊은 유권자 대상 공약 및 투표독려가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9신] BC주에서도 거센 자유당 바람

BC주 전체 투표함 9178개 중 84%를 개봉해 계표가 끝난 오후 10시 20분 현재, BC주인 선택은 자유당이었다. 
자유당은 유효표의 42.9%를 득표해 18석을 확보했다. 이어 신민당은 28.6% 지지율로 12석, 보수당은 26.2%에 11석을 확보했다.

지난 41대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보수당의 참패다. 보수당은 지난 총선에서 21석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메트로밴쿠버에서 9석을 자유당에 내줬다. 지난 총선에서 BC주내 단 2석을 획득했던 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18석으로 당의 부활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신민당은 지난 총선과 같은 12석을 획득했다.

BC주 유권자의 특징은 보수에서 중도로 대거 이동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보수 지지 지역인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에서 각각 자유당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 지지자가 많은 버나비에서도 자유당 후보가 당선되는 변화가 보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메이(May) 녹색당(Green)대표는 새니츠-걸프아일랜즈 선거구에서 당선을 거의 굳혔다. BC주는 이번 총선에서도 녹색당 후보를 하원으로 보낸 유일한 주가 됐다.


[8신] 프레이리 보수당 미완의 완봉승
* 20일 현재 초동 보고서로 수치가 보정됐습니다.

보수당(Conservative)의 아성인 프레이리지역(앨버타주·새스캐처원주)의 제42대 총선 계표 결과는 예상대로 보수당의 완승이었다. 보수당은 앨버타주 내에서 지지율 85%를 획득, 전체 34석 중 29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보수당은 자유당에게 교두보를 내줬다. 지난 총선에서 앨버타주에서 완패했던 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지율 12%로 4석을 챙겼다. 신민당은 지난 총선결과와 비슷하게 지지율 2.9%에 1석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주(州)총선에서 앨버타주 민심은 사상최초로 진보에 주정부 정권을 준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연방총선에서는 큰 이변은 없이 일부 선거구가 자유당을 선택하는 작은 변화를 보였다. 

새스캐처원주 역시 보수당이 지지율 71%로 총 14석 중 10석을 차지해 이변은 없었다. 단 새스캐처원주에서는 3석이 지지율 21%의 신민당에 돌아가, 진보의 교두보가 형성됐다. 자유당은 지지율 7%로 1석을 차지해 지난 총선 결과와 같이 명맥을 이어갔다. 새스캐처원주에서 신민당이 교두보를 확보한 배경은 원주민 여성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 약속 등 가장 친 원주민 공약을 많이 내놓은 결과로 보인다. 새스캐처원주는 원주민-메티스(원주민∙백인 혼혈) 인구 비율이 전체의 15%로 매니토바주와 함께 원주민 인구 비율이 높은 주로 꼽힌다. 

한편 새스캐처원주와 함께 14석이 배당된 매니토바 주는 자유당 지지가 거셌다. 유권자 50%가 자유당에 투표해 총 7명이 자유당 소속 하원의원 당선자가 됐다. 이어 지지율 36%의 보수당은 5석, 14%의 신민당은 2석을 나눠 가졌다. 지난 총선 매니토바주에서는 보수당 11석·자유당 1석·신민당 2석의 결과를 보였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온타리오주에 이어 보수당세의 패배에 쐐기를 박은 지역이 됐다. 


[7신] 온타리오주, 자유당에 승기 넘겼다
* 20일 현재 초동 보고서로 수치가 보정됐습니다.

이번 42대 총선에서 자유당에 승기를 넘겨준 지역은 온타리오주였다. 온타리오주 유권자의 표심은 66%가 자유당을 향했다. 보수당은 27%의 지지를, 신민당은 단 7%의 지지를 받았다.

온타리오주 내 정당별 획득 의석수는 자유당 80석∙보수당 33석∙신민당 8석으로 나뉘었다. 지난 41대 온타리오주에서 보수당 73석∙신민당 22석∙자유당 11석의 결과가 나왔던 점을 보면, 42대에서는 표심이 보수·진보를 떠나 중도 자유당에 몰렸다. 
단 온타리오 지지율 7%에 비해 신민당 의석은 8석으로 많은 데 이는 전략적인 공천의 성공으로 해석된다. 

온타리오주에서 보수당의 참패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역풍으로 보인다. 보수당 정부는 TPP를 추진하면서 캐나다산 자동차의 국산화율을 낮추는 안을 인정해, 온타리오주 자동차 부품 산업에 타격을 주었다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캐나다 국내에서 대부분 온타리오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2만명이 실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향후 TPP의회 비준과 관련해 야당은 각각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신민당은 TPP수용 불가론을, 반면에 자유당은 TPP를 조항별로 검토해보겠다며 유보 입장을 펼쳤다. 이 결과 온타리오주 유권자는 TPP수용∙불가가 아닌 조항별 검토를 내놓은 자유당안을 선택했다. 자유당은 기본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에는 찬성을 표시하는 중도의 스탠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트뤼도 당대표도 이 점을 분명히 해 향후 TPP는 연방하원 비준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단 조항 내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쟁(政爭)이 일어날 가능성은 남았다. 



[6신] 하퍼 총리∙당대표 사임 발표 

스티븐 하퍼 총리는 19일 오후 9시 10분. 총리직 사퇴와 보수당(Conservative) 당대표 사임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새 총리는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Liberal) 당대표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오후 9시30분 현재 캐나다 전국적으로 BC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에서 계표가 마감됐다. 현재 86%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투표율은 약 56%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자유당이 지지율 54.7%∙ 185개 선거구 당선 확실시로 앞선 가운데, 보수당은 지지율 30.2%로 102개석, 신민당은 지지율 11.8%로 40석∙퀘벡당은 지지율 3%로 10석∙녹색당은 지지율 0.3%로 1석을 차지했다.
무소속이나 기타 군소정당에서는 당선자가 없다.  



[5신] 퀘벡, 자유당을 선택했다
* 20일 현재 초동 보고서로 수치가 보정됐습니다.

지난 41대에서 故잭 레이튼(Layton) 前신민당(NDP)당대표에게 힘을 실어줘 제1 야당으로 끌어올린 퀘벡주 민심은 이번 42대에서 신민당에서 대거 이탈했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퀘벡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좌측으로 이동한 공약을 대거 내건 중도 자유당을 선택했다. 동에서 시작돼 서에서 마감되는 전국 계표 결과 중, 퀘벡주 계표 결과는 진보·신민당의 하락세를 분명히 보여줬다. 

이번 42대 총선에서 퀘벡주 민심은 총 78석 중 자유당 40석∙신민당 16석∙보수당 12석∙퀘벡당 10석으로 변화했다. 앞서 41대 총선에서 퀘벡주민은 총 75석 중 신민당 59석∙자유당 7석∙보수당 5석∙퀘벡당(BQ) 4석을 선택했었다.

이번에 톰 멀케어(Mulcair) 당대표가 이끄는 신민당은 퀘벡주민에게 레이튼 대표와 같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 결과 신민당의 의석 대부분은 자유당에 넘어갔고, 일부가 퀘벡당∙보수당에 각각 돌아갔다. 득표율로 보면 자유당 51%로 다른 정당을 크게 앞선 가운데, 신민당 21%∙보수당 15%∙BQ 13%다. 

한편 질 듀셉(Duceppe) 퀘벡당대표는 당의 의석을 지난 총선에 비해 키우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은 자유당의 헬레느 라베르디에 후보에게 근 4500표차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4신]
오후 9시 현재 338개 의석 중 자유당은 188석을 차지해, 다수정부 구성이 거의 확실시 해졌다. 다수정부(Majority government) 기준은 연방하원내 170석 이상 확보다. 다수정부가 구성되면 야당의 도움없이도 자체적으로 입법이 수월 해진다. 

보수당은 102석으로 여당에서 제1야당으로 내려앉고, 신민당(NDP)은 37석을 확보해 다시 제3의 정당이 됐다. 이번 총선에서 자유당은 정부 적자를 기초로 한 진보 정책을 대거 발표해 과거 신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젊은 유권자를 공략한 것도 이번 총선에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퀘벡당은 10석을 확보해 지난 41대 총선의 4석에서 다시 세력을 키우는 데 성공했으나, 질 듀셉(Duceppe)당대표의 낙선 가능성이 높아 지도층의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녹색당(Green) 엘리자베스 메이(May) 당대표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를 보면 자유당 40%∙보수당 32.1%∙신민당 19%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3신] 대서양 연안 민심, 보수당에게 등 돌렸다.
* 20일 현재 초동 보고서로 수치가 보정됐습니다.

대서양 연안주들의 41대와 다른 민심 변화가 두드러졌다. 대서양 유권자들은 대거 자유당에 몰표를 주면서 41대 총선 전에 대서양 연안의 친(親)자유당 지지성향이 밀물처럼 돌아왔다. 이 결과 보수당의 버나드 밸코트(Valcourt) 원주민정무장관과 게일 시어(Shea) 어업장관은 각각 자유당 후보에 져 낙선했다. 

지난 총선에서 11석중 4석씩 자유당∙보수당이 나눠갖고, 3석을 신민당이 차지했던 노바스코샤주에서 민심은 완전히 자유당으로 돌아서 11석 모두 자유당 후보를 하원의원으로 선출했다. 자유당 지지율은 62%로 보수당 18%·신민당 16%에 비해 압도적이다. 
또 지난 총선에서 보수당에 8석을 몰아주고, 자유당∙신민당에 각 1석을 내줬던 뉴브런스윅주 유권자들도 이번에는 10석 모두 자유당에 내줬다. 뉴 브런스윅 주에서 자유당 지지율은 52%·보수당은 25%·신민당은 18%다.

캐나다의 동쪽 끝 뉴펀들랜드주에서는 지난 총선에 자유당 4명∙신민당 2명∙보수당 1명이 당선됐으나, 이번 42대에서는 당선자 5명 모두 자유당이다. 뉴펀들랜드주 유권자 65%가 자유당을 지지했고, 이어 신민당 21%·보수당 10% 순의 지지를 보였다. 
또한 캐나다에서 선거구가 가장 적은 주인 PEI주에서도 4석을 모두 자유당이 차지했다. 지난 총선에서 PEI주에서는 1석이 보수당에 돌아갔었다. PEI 투표자의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자유당 58%·보수당 19%·신민당 16%다.

대서양 연안지역에서 자유당이 석권한 배경 중 하나는 고용보험(EI)제도 개정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수당은 계절별로 일하는 근로자의 고용보험(EI) 수령을 까다롭게 해, 한 철 벌어 한 철은 고용보험을 받으며 쉬는 지역 어부 등의 민심을 잃었다.

  또한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대서양연안 일부 주는 지난 총선에서 보수당 지지로 유류 개발 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기대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으로 기대가 물거품이 되자 보수당 카드를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 대서양 연안 32석은 모두 자유당의 차지가 됐다.


[2신] BC주 개표 상황… 

개표 초기인 현재 BC주에서는 메트로밴쿠버는 자유당대 신민당 대결구도가∙내륙 지역은 보수당 우위의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엘리자베스 메이(May) 녹색당(Green)대표가 새니츠-걸프아일랜즈에서 다른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가고 있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버나비지역을 포함 자유당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신민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메트로밴쿠버에서 보수당 후보가 앞선 지역은 사우스 써리-와이트락∙랭리 엘더글로브∙피트미도-메이플리지  3곳이다. 
단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이제 막 투표함 개봉을 시작해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 오후 9시 이후에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신]

BC주 투표가 종료된 지 1시간이 지나 개표가 진행 중인 현재 캐나다 전국적으로 저스틴 트뤼도(Trudeau) 당대표가 이끄는 자유당(Liberal)이 현재 기세대로라면 다수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8시 15분 현재 338개 선거구 중 자유당은 130개에서 당선 확정했다. 또한 개표 중인 59개 선거구에서 자유당 후보가 1위로 앞서가는 중이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은 79개 선거구에서 당선 확정, 25개 선거구에서 소속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신민당(NDP)은 14개 선거구에서 당선 확정, 20개 선거구에서 개표 중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자유당은 대서양 연안주 의석을 모두 휩쓸었고, 보수당은 앨버타주 전역에서 당선돼 각각 기존의 아성을 지켰다. 지난 총선에서 신민당을 선택했던 퀘벡 민심이 대거 자유당으로 돌아서면서 시차에 따라 동부에서 시작된 개표에서 자유당은 계속 다른 정당을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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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연방총선이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집권 보수당(Conservative)과 자유당(Liberal)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NDP)은 3위로 추락했다.2일 캐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28일 토론서 외교관련 집중 논의... 오는 19일 투표서 선택
캐나다 주요 3당 대표가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28일 먼크 디베이트를 통해 외교정책을 놓고 격전을 벌였다. 스티븐 하퍼(Harper) 집권 보수당(Conservative)대표는 캐나다가 외교사안에 분명한 아군과 적 구분을 통해 캐나다가 무력 대응을 포함해 다각적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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