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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구매자가 10월 거래량 예년보다 높게 끌어올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1-06 12:58

“매물 감소에도 구매 행렬 이어져”… 단독주택 가격 20.1% 올라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0월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0월 거래량이 3646건으로 2014년 10월 3057건보다 19.3%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 거래량은 올해 9월 거래량 3345건보다 9% 늘었다. 또 올해 10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10월 평균 거래량을 36.2% 초과했다.

달시 맥클라우드(McLeod) REBGV회장은 “주택 매물은 지난 5년래 가장 적은 상태지만,  주택 판매는 예년보다 ⅓이상 늘어났다”며 “이런 장세는 요즘 주택을 판매하려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메트로밴쿠버 내에서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총 4126건으로 지난해 10월 4487건이 나온 데 비해 8% 줄었다. 메트로밴쿠버 MLS에 등록된  전체 매물은 9569건으로 지난해보다 30% 적고, 올해 9월보다도 11.4% 줄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수는 2010년 12월 이래로 최소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현재 73만6000달러로 12개월 사이 15.3% 올랐다.

매물대비판매율은 10월에 38.1%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특정 지역내 매물대비판매율이 일정 기간 12% 선 이하일 때 주택가격 하락세가 등장하고, 20% 선 이상일 때 상승세를 탄다고 보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 거래량은 10월 중 1437건으로 지난해 10월 1271건보다 13.1%·2013년 10월 1067건보다 34.7% 증가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2014년 10월보다 20.1% 오른 119만7600달러다.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중 1543건으로 지난해 10월 1268건보다 21.7%·2013년 10월 1098건보다 40.5% 각각 늘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2014년 10월보다 11.4% 오른 42만5800달러다.

타운홈 거래량은 10월 중 666건으로 지난해 10월 518건보다 28.6%· 2013년 10월 496건보다 34.3% 더 많이 매매됐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2014년 10월보다 9.3% 오른 52만6700달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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