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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밴쿠버 재외선거 투표율 높이자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1-10 16:09

밴쿠버 한인사회,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 등록운동 동참
밴쿠버 재외국민의 내년 대한민국 20대 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이 펼쳐진다.

밴쿠버 노인회는 12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캐나다 밴쿠버 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회는 이날 발대식 이후 개별적인 활동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밴쿠버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진욱 노인회장은 "이번 운동은 재외국민이 참정권을 행사함으로써 본국에서 전세계 동포들의 위상을 재정립하자는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은 저조한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각국 한인회 주도로 마련됐다. 100만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산하고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 약 200만명 중 절반 이상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중국 상하이와 다롄,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가 발대식을 열고 이번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향후 미국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운동에 함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밴쿠버총영사관에 밴쿠버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면서 20대 총선 재외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5일부터는 유권자 등록 신청이 진행된다. 밴쿠버를 포함한 BC주에는 약 2만명의 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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