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후원]UBC 한인 졸업생을 찾습니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1-13 17:01

UBC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밴쿠버조선일보 후원으로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UBC 인문학부 부전공 과정인 아시아계 캐나다인 및 아시아인 이주학(Asian Canadian and Asian Migration Studies·ACAM) 크리스 리(Lee)와 헨리 유(Yu) 교수 연구진은 UBC 100주년 졸업생 프로젝트(UBC ACAM Centennial Alumni Project)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CAM은 캐나다 내 아시아 커뮤니티의 이민 역사, 문화, 발전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캐나다 아시아 커뮤니티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밴쿠버 내 아시아 커뮤니티 언론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는 밴쿠버조선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인 도미니크 바티스타(Bautista)는 "UBC는 191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난 100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초창기 아시아계 졸업생의 관점에서 본 UBC 역사를 밝혀내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1916년부터 1966년까지 초창기 50년동안 UBC를 졸업한 아시아인을 찾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이 기간 졸업한 학생이 많지 않아 1970년대 후반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한인 최초의 UBC 졸업생은 1955년 이임학 박사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졸업앨범과 각종 기록물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누락되거나 분실된 자료가 많아 정확한 한인 졸업생 명단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티스타는 "워낙 오래된 기록이라 자료가 없거나 유실된 경우도 있고 명단은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오래전 UBC를 졸업한 한인 당사자나 그를 아는 누구든지 연락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전화 (604)789-2727 또는 이메일 dominique.bautista@alumni.ubc.ca를 통해 연구진에 연락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자료 수집 및 정리가 끝나면 영상물을 제작해 내년 5월 공개할 계획이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인으로 추정되는 UBC 졸업생 명단. 자료 제공=UBC ACA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주요 3당 대표, 그는 누구인가
<▲보수당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가 지난달 14일 오후 버나비 기제 슈라인 센터(Gizeh Shrine Centre)에서 열린 그레이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보수·신민·자유당 안갯속 접전…42석 누가 차지할 지 주목
제42대 캐나다 연방총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BC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3당이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캐나다 대법원, 불법적인 수색 및 압류만 위헌 판단
캐나다 대법원이 BC주의 음주운전단속법에 대해 일부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음주 운전자들에 대한 규제는 가혹하지만 법 자체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16일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에 제정된 BC주 음주운전단속법이 불법적인 수색 및 압류를 금지하는...
이민자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그레이스 시어 후보 도전장
이번 42대 캐나다 연방총선은 전체 3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수많은 후보자들이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한인은 단 한 명이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
승리해도 과반 의석 미확보 가능성 높아…10월 19일 투표결과에 촉각
캐나다 연방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당(Liberal)의 막판 기세가 뜨겁다. 마지막 지지율 조사에서 자유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캐나다 여론조사...
지난 총선 대비 부재자투표 2배 증가…전체 인원은 363만명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BC주에서 5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투표(Advance Polls)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따르면 부재자투표가 진행된...
용의자 원주민 건물 침입 망치 휘둘러, 현장에서 사망
BC주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일명 '묻지마 공격'으로 총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15일 릴루엣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경 무기를 든 남성이 BC주 릴루엣 인근 브리지 리버 밴드 원주민 건물에 침입해 직원들을 공격했다. 목격자들은 이...
텍사스에 극적 역전승…캔자스시티와 리그 챔피언십 격돌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의 가을 잔치를 이어가게 됐다.토론토는 지난 14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6대 3으로...
◆밴쿠버 장물아비 3인조 검거밴쿠버경찰(VPD)은 장물을 사고 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장물취득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 3명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써리와 밴쿠버에 있는 편의점에 장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정당 지지율도 자유당 선두…보수당 추격·신민당 3위 처져
10월 19일 캐나다 연방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당(Liberal)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가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13일 캐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노스...
추수감사절 연휴 맞아 유권자 대거 몰려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부재자투표(Advance Polls) 결과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따르면 부재자투표가 진행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총 360여만명이 투표권을...
한국·북미 콜센터 직원 조사…"상사 무례할수록 고객들에게 불친절"
상사의 행동이 부당하다고 여기는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더 불친절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UBC 사우더 경영대학 다니엘 스칼리키(Skarlicki) 교수 연구진은 상사의 행동과 고객에 대한 친절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북미와 대한민국 콜센터 직원...
◆밴쿠버 축복의식 빌미 사기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경 밴쿠버 키퍼가(Keefer St.)에서 A(77·여)씨가 40대로 추정되는 아시아 여성 3명에게 축복의식 사기를 당했다. 이들 3명은 A씨에게 접근한 뒤 "유령이 가족을 따라다니고 있어 축복의식을 하지...
세계 대학 순위 1위는 하버드대·UBC는 33위…대한민국 대학 100위 내 전무
토론토대학교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UBC는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았다.9일 미국 학교평가 전문매체 US 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캐나다 10월 둘째 月 vs 미국 11월 넷째 木…블랙프라이데이 유무(有無)도 달라
북미에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캐나다와 미국 모두 추수감사절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파티를 연다는 공통점을 갖는다.<▲추수감사절 기다리는 호박들....
경로 숙지, 차량 점검, 스노우타이어 준비 필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나들이에 나서는 가운데 해마다 추수감사절 연휴 교통사고가 빈번해 안전운전이 요구된다.9일 BC차량보험공사(ICBC)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BC주 사고를 조사한 결과 매년 평균 1800건의...
중부, 북부 해안지역 영향권…예상 강우량 200mm
올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 BC주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는 허리케인 오호(Oho)가 이번 주말 밴쿠버를 스쳐 지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열대성 폭풍 오호는 현재...
지지율 답보 신민당 3위 처져…밴쿠버 아시아 유권자는 자유당 선호
캐나다 연방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보수당(Conservative)과 자유당(Liberal)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NDP)은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3위에 머물렀다.9일...
◆코퀴틀람 수영장 몰카 20대男 검거코퀴틀람경찰(RCMP)은 수영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일명 '몰카'를 촬영한 20대 백인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9일 오후 코퀴틀람 포이리어 스포츠센터(Poirier Sports and Leisure Complex) 수영장 탈의실에서...
보안요원 진압, 불상사는 없어…정체는 환경단체 시위대
캐나다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가 연방총선 집권 보수당(Conservative) 유세현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을 뻔했다. 보안요원의 저지로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하퍼 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써리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0여명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