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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 입양인 소재 인형극 '상자' 공연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1-17 15:20

19~21일 버나비 쉐드볼트 센터…한국-캐나다 극단 공동제작
한국계 캐나다 입양인을 소재로 한 창작 인형극이 밴쿠버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극단 예술무대 산은 19일부터 21일까지 버나비 쉐드볼트 센터(Shadbolt Center)에서 '꺼내지 못한 이야기, 상자'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작 인형극 상자의 인형들. 사진 제공=예술무대 산>

밴쿠버 소재 비영리 극단 팡게아 아츠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공연은 한국 출신 캐나다 입양인이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 동안 어린 시절 겪고 느꼈던 일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 관계자는 "상자는 주인공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인형과 신체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이라고 말했다.

19일은 오후 7시 한 차례, 20일과 21일은 오후 1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관람료는 10달러다. 공연 예매는 이메일 boxoffice@burnaby.ca 또는 전화 (604)205-3000을 통해 가능하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창작 인형극 상자의 한 장면. 사진 제공=예술무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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