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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달력 정리해볼까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2-30 13:25

올해 BC주의 법정 공휴일 열흘+ 연방공휴일 하루

BC주에 사는 사람, 특히 직장인·학생이라면 꼭 찾아보게되는 BC주 법정 공휴일 열흘이 있다. 법정 공휴일에 직장인은 지난 30일 중 평균 하루치 급료를 일하지 않더라도 제공받고, 만약 일을 하면 12시간 미만 근무는 시간급의 1.5배, 그 이상은 2배를 추가로 받기 때문이다. 단 공휴일로부터 30일 이전에 고용됐고, 최소 15일 이상 근무했어야 이 규정이 적용된다.  또한 근로자-고용주 합의아래 법정 공휴일 대신 다른 날에 쉴 수도 있지만 그 날 일하지 않더라도 평균하루치 급료 제공과 일하게 되면 평균 하루치 급료에 12시간 미마은 시간급의 1.5배, 그 이상은 2배를 더해주는 규정은 유효하다.

BC주의 법정 공휴일 열흘에 연방 공휴일 아흐레는 대부분 겹친다. 단 겹치지 않는 날로 연방노동법만 보장하는 박싱데이(12월 26일)가 있다.  따라서 BC주 대부분 직장인은 연간 열하루의 법정 공휴일을 보장 받는다.

BC주 직장인의 소중한 공휴일 열하루

▲새해 첫날 ▲BC 패밀리데이(BC Family Day·2월 8일 월) ▲성금요일(Good Friday·3월 25일) ▲빅토리아데이(5월23일·월) ▲캐나다데이(Canada Day· 7월 1일 금) ▲BC데이(BC Day·8월 1일 월) ▲노동절(Labour Day·9월 5일 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0월 10일 월) ▲리멤브런스데이(Remebrance Day· 11월11일 금) ▲성탄절(Christmas Day·12월25일·일)이다. 추가로 캐나다 연방 법정 공휴일로 ▲박싱데이(Boxing Day· 12월 26일 월)가 있다.

2016년의 특징은 날짜로 고정된 공휴일, 캐나다데이와 리멤브런스데이가 금요일이 돼 주말 연휴가 생겼다는 점이다. 또 성탄절은 일요일이 돼 연방 규정에 따르면 그 다음 근무일 중 하루를 대체 휴일로 삼아야 한다. 연방 규정에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박싱데이도 공휴일이므로,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이 크리스마스 대체 휴일이 된다. 즉 법정공휴일이 휴무일(일요일 또는 토요일)이면 가장 가까운 근무일에 쉬어야 한다.

◆ 캐나다 달력에 따로 표시해둘 날

<2월> 2월 2일(화)은 그라운드혹(Ground hog)데이다. 설치류인 그라운드혹이 기후예보를 하는데, 만약 그라운드혹이 자기 그림자를 보면 겨울철 6주 남았고, 보지 않으면 더 일찍 봄철이 온다는 미신이 있다.  또한 올해 2월 8일(월) BC패밀리데이는 한국의 설날과 날짜가 겹쳤다. 중국설날 행사도 같은 날 있다. 이어 2월 14일(일)은 누구나 아는 발렌타인데이. 캐나다에서는 지인들과도 초콜릿을 나누는 날이다. 한편 BC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주는 2월 15일(월)이 가족의 날 등 휴일이다.

<3월> 3월 13일(일)에는 일광시간절약제가 시작된다.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바뀌어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이어 14일(월)은 세인트패트릭스데이. 아일랜드계 명절이나 녹색 옷에 아일랜드산 녹색 맥주를 마시는 풍습으로 캐나다에서도 기념한다.

<4월> 4월 1일은 만우절.

<5월> 5월 5일은 한국의 어린이날, 8일(일)은 북미의 어머니날, 한국의 어버이날이다. 14일(토)은 석가탄신일. 15일(일)은 스승의 날.

<6월> 6월 6일은 한국 현충일이다. 이어 9일은 단오. 19일(일)은 북미 아버지날이다. 21일(화)에는 캐나다 원주민의 날(National Aboriginal Day)이 있다. 정부가 원주민과 새로운 관계를 선언해 이 날의 중요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9월> 9월15일(목)은 한국 추석이다.

<10월> 10월 31일(월)은 할러윈이다.

<11월> 11월 6일(일)에는 일광시간절약제가 종료돼 오전 2시가 오전 1시로 바뀐다.  11일은 리멤브런스데이이면서, 이 전날은 부산을 향하여를 통해 6·25참전 용사를 기리는 묵념행사가 있다. 동시에 중국의 광군제로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25일(금)은 블랙프라이데이다. 캐나다에서도 염가에 연말연시 선물을 구하는 날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일부 업체는 박싱데이보다 더 비중을 두기도 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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