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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시 길모어 역세권 재개발 추진 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1-06 17:19

향후 15년간 고층 주상복합에 공공시설 건설 예고
버나비시내 길모어 스카이트레인역(Gilmore station) 주변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버나비시의회는 지난 해 11월 23일 재개발 초안을 승인했고, 올해 중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길모어 스카이트레인역 주변에 주상복합 및 대중 교통 관련 시설 건설을 허용해 브렌트우드타운센터(Brentwood Town Centre) 상권에 포함시킨다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 지역은 남북으로는 도슨가(Dawson St.)와 로히드하이웨이(Lougheed Hwy) 동서로는 매디슨 애비뉴(Madison Ave.)와 길모어 애비뉴(Gilmore Ave.)를 경계로 한다.


<▲ 재개발 검토 영역. 자료원=버나비 시청 제공 >


만약 개발안이 허용되면 현재 위치한 저층 사무실과 소규모 상가·자동차 딜러·정비소 등은 철거되고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상가·사무실·경공업(정비소 등) 및 공공시설을 모두 유치할 계획이다.

단 개발안은 당장 추진 되는 것은 아니며 15년간 4단계에 나눠 시행될 예정이다.  개발에는 버나비시 외에도 어니그룹·IBI그룹·ETA랜드스케이프아키텍처 등이 관여하고 있다. 

한편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변 거주 주민 사이에는 이미 주변 지역에 인구 밀집 타워 및 주상복합이 들어선 상태로, 기존 도로가 넓지 않아 이미 교통 혼잡하다는 지적과 재개발시 혼잡이 더 가중된다는 우려가 있다. 개발안은 12일 부터 버나비 시청로비와 상업재판소(commercial court) 로비에 각각 공개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재개발 컨셉,  빌딩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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