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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탈출하자”는 어머니를 ´이교도´라며 공개 처형한 패륜(悖倫) IS조직원

이동휘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1-08 09:27


<뉴시스 제공 >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조직원이 이교도인 자신의 어머니를 대중 앞에서 처형하는 패륜을 저질렀다.

미국 CNN방송은 8일(현지 시각) “최근 20세 청년인 IS 조직원이 시리아 락까의 광장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처형했다”고 시리아 현지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락까의 한 우체국에서 근무했던 이 조직원의 어머니는 “함께 이곳을 탈출하자. IS는 조직원들을 모두 죽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들에게 IS를 탈퇴할 것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들은 어머니가 이교도라고 IS에 알렸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처형했다. SOHR은 “처형된 어머니의 나이는 40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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