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노리는 날치기범 수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밴쿠버 경찰은 최근 나이든 여성을 골라 가방을 날치기 하는 범죄가 잇따르자 범인의 몽타주를 내보내며 범인 수배에 나섰다.



범인은 지난 화요일 리치몬드에서 69세의 할머니를 공격했으며 할머니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숨지고 말았다. 또한 범인에게 피해를 당한 한 할머니는 어깨뼈가 부러졌고, 다른 할머니는 12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밴쿠버와 리치몬드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주로 60~ 92세의 여성을 골라 뒤에서 핸드백을 잡아 챈다고 하며 또다른 범죄가 발생하기 전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CMP는 \"지갑 날치기는 주로 자전거를 이용해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다가와 피해자를 공격한 후 지갑이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다\"며 힘없는 노인들을 범죄목표로 삼는 범인을 비난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옷 속 등에 지갑이나 핸드백을 넣는 것이 중요하며 홀로 밤길을 걷지 말아야 한다. 용의자는 검은 색 야구 모자를 쓴 금발의 25-40세 남성이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