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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소득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

밴쿠버 조선일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1-29 15:47

2013년 기준 이민자 중간소득 3만9000달러…BC주는 3만달러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의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앨버타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는 총 50만4975명이며, 이들의 중간 소득은 3만9000달러로 확인됐다. 이는 캐나다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온타리오주는 이민자 239만5595명의 중간 소득이 3만3000달러로 집계돼 앨버타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민자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 새스캐처완주의 경우 이민자 6만1415명의 중간 소득이 3만1000달러였으며, BC주는 이민자 81만7505명의 중간 소득이 3만달러였다.

매니토바주는 2만9000달러, 노바스코샤주와 뉴펀들랜드주, PEI주, 뉴브런즈윅주 등을 합친 대서양 지역도 2만9000달러였다. 퀘벡주는 이민자 69만370명의 중간 소득이 2만7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앨버타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사진 제공=앨버타주정부>

이민 첫 해 중간 소득은 앨버타주가 새스캐처완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새스캐처완주 이민자는 7130명이며, 이들의 중간 소득은 2만2000달러였다. 앨버타주의 경우 2013년 이민자 2만6245명의 중간 소득이 2만달러였다.

BC주의 경우 2013년 이민자 2만5110명의 중간 소득이 1만5500달러로, 새스캐처완주와는 7000달러, 앨버타주와는 5000달러 정도 차이를 보였다.

이어 온타리오주(1만2000달러), 퀘벡주(1만700달러), 매니토바주(1만200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 1, 2년차의 중간 소득도 앨버타주가 가장 높았다. 앨버타주 이민 1년차 중간 소득은 2만9000달러, 2년차 중간 소득은 3만3000달러였다.

BC주는 이민 1년차 1만9100달러, 2년차 2만2000달러였으며, 온타리오주는 1년차 1만8400달러, 2년차 2만1000달러였다.

새스캐처완주는 1년차 2만7000달러, 2년차 3만달러, 매니토바주는 1년차 2만2000달러, 2년차 2만5000달러 등이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유가 하락 및 경기 불황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3년 기준이라 2016년 현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전했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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