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사람이 죽기 전 가장 후회하는 것 5가지

민정현 인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2-04 09:23

자신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호주 출신의 작가이자 죽음을 목전에 앞둔 환자들을 수년 여 동안 병간호한 브로니 웨어의 책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후회 5가지´가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소개됐다.

웨어는 “짧게는 3주, 길게는 12주 동안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환자들 곁에서 지내면서 발견한 것은 그들이 인간관계와 사랑에 대해 가장 많이 후회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인디펜던트 >

그가 밝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후회´ 5가지는 이렇다.

1.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살지 못했다.
웨어는 “환자들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진짜 꿈이 무엇인지 조차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이 후회는 환자들이 죽기 전 가장 많이 했던 후회라고 한다.

2. 직장 일에 너무 바빴다
웨어는 “남성 환자 대부분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직장 업무를 위해 몸바쳐 일했던 과거가 후회된다´는 의견을 토로했다”며 “그들은 직장에서의 일이 너무 바빠 자신의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으며 사랑하는 배우자와도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과거를 아쉬워했다”고 했다.

3. 진심을 표현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많은 환자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웨어는 “자신의 감정을 숨긴 결과로 생겨난 ´억울함´이 환자의 증세를 키운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4. 친구들과 연락하지 못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오랜 친구들과 꾸준한 연락을 유지하는 것은 분명히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웨어는 “죽어가는 환자들은 오래전 연락이 끊어져 버린 친구를 다시 찾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너무 늦게 깨달았다’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5.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못했다
웨어는 “많은 환자가 행복이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란 걸 깨닫지 못했다”며 그들이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가 밝힌 이유는 사람들이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며 타인의 눈치를 보고, 그들이 삶 속에서 만들어 낸 일반적인 습관과 행동 패턴들로 인해 진정한 행복을 차단당했기 때문이다.

웨어는 “당신의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당신에 대한 생각은 실제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굉장히 다르다”며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삶은 ´당신´의 선택이다. 지혜롭고 진실하게 선택하라.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출처 : 조선닷컴]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아이폰 전화 받을 때 ´밀어서 통화하기´ ´응답·거절´ 서로 달리 뜨는 이유
네티즌은 “이미 저장된 번호일 경우 ´응답·거절´이 뜬다” 혹은 “전화를 거는 사람도 아이폰 사용자일 경우 ´밀어서 통화하기´가 뜬다”고 추측했지만, 다 틀린 추측. 두 종류의...
“지능(IQ)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더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3월4일 자) 영국 심리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소개됐다.이 같은 논문을 발표한...
누구나 쉽게 쓰는 접착식 메모지 ´포스트잇´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사무용품 중 하나다.하지만 포스트잇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쓰는 이는 얼마나 될까?영국의 뉴스사이트...
자신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호주 출신의 작가이자 죽음을 목전에 앞둔 환자들을 수년 여 동안 병간호한 브로니 웨어의 책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상케 하는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인도의 남매 소식이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보도됐다.인도 자르칸트주에 사는 일곱살의...
야한 꿈 유도부터 치매 예방까지, 우리의 건강한 생활에 밀접한 4가지 수면 자세에 따른 장단점 연구 결과가 지난 25일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을 통해 공개됐다.1.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7세 소년이 점성술사가 예언한 불행을 피하기 위해 강아지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인도 동부 지방 마니크 바자 시골 마을에...
지난 17일 미국 소셜미디어 서비스 레딧(Reddit)과 이미져(Imgur)에 ´항공 승무원인 우리 엄마가 화가 난 승객으로부터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엔 승객이 손으로...
혹시 해외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이해´ 가 되지 않더라도 화를 내야 한다.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0일 각국에서 실제 사용되는 ´이색적인´ 욕을 소개했다. 욕에도 그 나라만의...
작년 8월 29일 영국 켄트 지역 폭스스톤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선 16세 소년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에선 대부분 다 쓴 냄새제거제(deodorant) 42캔이 발견됐다....
 1